[제178호 10/10] <아존단열전문기업 서연테크(주)> 알루미늄업계의 ‘오아시스’ 같은 존재
현재 꾸준히 150~200톤 수준의 단열 임가공 물량 소화
서연테크(대표 전두길)는 지난 2014년, 아존단열의 수요요구에 비해 공급요구가 훨씬 많았던 때에 설립해 현재까지 2년 9개월동안 아존단열전문기업의 높은 위상을 나타내고 있다.
남선알미늄, 경동프로폰, 경희알미늄, 삼우알미늄, 세원알미늄 등 이 지역의 대, 중, 소 알루미늄 창호 및 건축재 제조업체의 목마름을 해갈해 준 오아시스와 같은 존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미 단열시스템을 선점한 바 있었던 남선알미늄, 경희알미늄, 경동프로폰 등의 업체에서도 넘쳐나는 수요요구로 인해 고심했던 터라 서연테크의 아존단열도입이 매우 절실한 시점이었다.
전문협력업체의 필요성 커진 알루미늄업체의 단열 요구에 부응
지난 2012년 창호에너지효율등급제의 시행으로 단열의 필요성이 절실했던 알루미늄 업계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열효율을 높일 수 있는 단열시스템 도입을 검토했다. 에너지효율등급제가 시행된 마당에 등급제라벨표시를 하지 않거나 최저효율 기준미달제품의 제조 및 판매가 금지됐기 때문이다.
이 상황에서 등급제가 시행된지 2년정도 지났을 땐 알루미늄 단열바의 수요요구가 더욱 늘어났고, 이러한 수요요구에 대응할 임가공 공급업체의 필요성이 절실했다. 이런 시점에서 서연테크(주) 전두길 대표는 아존단열시스템 전문업체인 한국아존(주)와 손잡고 단열 임가공 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쳐 알루미늄 업계의 공급요구를 만족시켰다.
알루미늄 도장 전문업체에서 경력을 쌓은 전 대표는 아존단열시스템의 우수성을 익히 알고 있었고, 등급제 시행이 본격화되면서 전문협력업체의 필요성이 커진 알루미늄업체의 단열요구에 부응하고자 본격적인 사업에 나섰다.
“실제 사업하면서 느끼는 아존단열시스템의 중요성 더욱 커∼”
“이 사업을 시작하면서 아존단열시스템 공급업체인 한국아존(주) 및 알루미늄압출공장과 지속적인 미팅을 가졌고, 단열시스템은 작업기술자의 품질인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서연테크(주) 전두길 대표는 “아존단열을 하기 위해서는 단열시스템의 기술적인 지식을 철저히 습득하고, 현장교육을 통해 단열제품에 결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대표는 이미 알루미늄 도장 전문업체에서 아존단열시스템의 우수성을 들어 알고 있었지만, 실제 사업을 시작하면서 느끼는 중요성이 더욱 컸다고 말한다.
고령군 개진면에 소재한 서연테크 가공공장은 650여평의 대지위에 단열재 충진설비와 절단가공설비, 집진기 등 최신설비와 원료를 보유해 밀려드는 단열물량을 소화한다.
서연테크의 단열 임가공물량은 현재 150~200톤 수준이다. 매년 늘어나 3년차인 올해에도 배의 성장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전두길 대표와 6명의 정예인원이 영업과 관리, 품질, 생산, 출하 등 각기 맡은 분야에서 일당백의 업무효율을 올리고 있다.
아존단열시스템, 품질 우수하고 작업성 매우 좋아
전 대표는 아존단열시스템의 장점에 대해 “타 단열시스템에 비해 품질수준이 우수하고, 작업성도 매우 좋다”고 말했다. 게다가 한국아존(주)에서 두 달에 한 번씩 품질테스트 및 정기점검을 실시해 품질기준이 더욱 명확하게 설정할 수 있다. 품질을 항상 같은 수준으로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다.
“우리 제품을 모방한 비메이커 제품이 현장에서 불량으로 깨지는 것을 경험한 압출업체에서 우리와 거래한 후 아존단열시스템에 대한 우수성에 대해 칭찬하시는 말씀을 여러 번 들었습니다. 그만큼 품질 면에서 자신있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렇게 좋은 제품 이미지에 손상을 입혀선 안되기 때문에 한국아존(주) 본사에서 내린 품질지침과 기술교육을 엄수하고 있습니다.”
서연테크(주), 전문 단열업체의 위상 펼쳐 나갈 터
한편, 전 대표는 현재 공장을 건설중인 타 알루미늄 도장업체와도 협력해 단열시스템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또 단열전문업체로서 구색을 갖추기 위해 아존단열시스템에 이어 P/A 단열도 도입할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이에 단열 롤링기 도입 등을 검토하고 있어 전문 단열업체의 위상을 더욱 활발히 전개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중소기업진흥공단 청년사업교육의 일환인 청년사관학교에도 입교해 전문 경영인 교육과 업종전문화, 사업활성화를 위해 계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활동으로 사업에 필요한 전문경영교육은 물론 필요한 자금, 마케팅 등의 경영지원도 받을 수 있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어 전 대표는 업종의 전문화를 통해 “단열시스템을 접목할 수 있는 단열폴딩 등의 여러분야 대한 연구와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서연테크(주)는 현재 벤처기업으로 등록돼 있다. 또 자체 연구제품인 ‘스텐단열창호’에 대한 실용신안을 보유중이며, 개발한 스텐단열창호를 더욱 연구보완하여 이 분야의 사업화도 생각하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단열시스템에 부가해 단열시스템을 접목한 제품 제조업체로써의 변신도 기대해 볼만 하다. www.windowjourn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