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6호 9/10]MBC건축박람회디자인도어와 연동도어, 시스템창호 출시
초슬림형 연동중문과 공간활용 돋보이는 ‘기능성’ 도어제품이 ‘인기’ 독차지
제42회 MBC건축박람회가 8월 25일부터 28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도 어김없이 단열, 소음방지, 불연 등 복합적인 기능성과 외관의 심미성, 그리고 사용자의 편리성에 기반한 건축추세가 여실히 드러난 제품전시가 돋보였다.
국내 대표 인테리어 건장재 및 창호 업체인 (주)재현인텍스는 실내 인테리어의 핵심 포인트로 손꼽히는 ABS도어와 3연동도어를 협력업체인 성심건업 출품부스에 전시해 인기를 끌었다. ‘재현하늘창’브랜드의 10여가지 ABS 디자인 도어와 3연동도어는 이번 하반기를 겨냥한 신제품으로써 소비자의 주목을 받기에 충분했다. 특히 하우징업체인 성심건업의 주택시공부스에 도어 신제품을 접목해서 실제 (접목)사례를 소개한 점이 소비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대표적인 기능성 창호인 독일시스템창호를 선보인 바이덴은 다양한 개폐방식과 고등급 단열제품을 출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업체와 제품 이미지를 대표할 모델을 기용해 관람객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또 동아건축·인테리어박람회에도 출품했던 독일 레하우 시스템창호 공급업체인 (주)세린은 이번 일산 전시회에도 참가해 적극적인 마케팅의 일면을 선보였다.
현관 중문 전문업체인 우와도어는 프레임 설계 39mm에 이어 25mm의 혁신적인 초슬림형도어를 이번 전시회에 출품해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다. 한계에 도전하는 혁신설계가 돋보이는 이 제품은 체결구조가 보이지 않는 마감설계와 27mm 전용 하드웨어 개발로 제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인 점이 주목을 받았다. 이 회사는 특히 ABS 연동도어를 개발, 다음달 출시를 앞두고 있다.
호림도어산업은 3연동중문에 비해 넓은 출입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슬림형 4연동 중문을 출시했다. 기존 3연동중문도 사용자의 편리성과 실용성에 기반한 제품 디자인과 하드웨어로 꾸준한 주문상담이 이어졌다. 하이시스템도어는 중문에 이어 폴딩도어를 이번 전시회에서 출품해 관람객을 유치했으며, 마스터폴딩도 학여울전시장(SETEC)에서 열린 동아건축인테리어박람회에 이어 이번 전시회에도 다양한 디자인의 폴딩도어를 일반에 선보였다.
(주)선화유리(선화미창)는 경량의 간편한 설치가 특징인 PVC 홀딩도어를 출시했다. 주로 식당홀이나 사무실, 주방, 병원, 다용도실 등의 칸막이 용도로 범용되는 이 제품은 효율적인 공간활용이 큰 특징이며, 가볍고 정교하고 내구성이 강한 점이 관람객의 눈길을 이끌었다. (주)현대자동문은 자동 연동문과 관련 하드웨어를 전시해 소음이 작고 부드러운 개폐성으로 인기를 독차지했다. www.windowjourn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