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8호 3/10] (주)아이지스_CNC 설비 프로그램과 IT 기술 접목한 통합 스마트 생산시스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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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주등록 및 작업지시부터 복층유리 생산 모든 공정과 이송과정 데이터화
– 유리표면 검사장비, 라인에 부착된 가스 측정기, 레이저 마킹기, 라벨 자동 부착기 선보여
(주)아이지스(대표이사 김남진)가 한층 진화된 복층유리 생산라인 구축을 위해 CNC 설비 프로그램과 IT 기술을 접목한 통합 스마트 생산시스템을 출시했다.
이 회사에서 개발한 통합 스마트 생산시스템은 사무실 컴퓨터를 통해 작업지시에 따른 복층유리 생산과 이송 과정을 기계에 부착된 바코드가 자동으로 인식하여 사이즈 및 두께 불량을 비롯해 유리표면 오염 등의 하자제품을 찾아낸다. 또 수주등록부터 모든 생산 공정과 이송과정을 데이터로 남기고, 공유할 수 있어 인력은 줄이면서 상시 고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아이지스에서 선보인 신제품을 살펴보면, 복층유리 자동 생산라인의 세척 건조 다음 구간에 유리표면 비전 검사 장비를 설치할 수 있다. 작업지시서와 틀리거나, 지문, 먼지, 이물질 등이 묻은 판유리가 투입되면 모니터에서 바로 확인과 알람이 작동되면서 작업자가 인지하는 것은 물론, 컴퓨터에 기록 저장되는 형식이다. 오염된 판유리를 복층유리로 2차 가공하지 못하도록 미연에 확인할 수 있는 장비로 사용자 설정에 따른 감도조절도 가능하다. 또한, 가스 자동 주입 및 프레스 압착 후에 자동 레이저 가스 측정기를 라인에 부착시켰다. 이 레이저 가스 측정기는 ONLINE INTEGRATED TO IG-LINE으로 핀란드 SPARKLIKE사 장비로 검증된 가스 자동 측정기다. 양면 로이유리와 접합복층유리 및 삼중유리 등 기존 장비에서 불가능했던 부분까지 측정할 수 있다.
다음 공정에는 레이저 마킹기와 라벨 자동 부착기를 설치할 수 있다. 레이저 마킹기는 표면 인쇄 또는, 내부에 영상으로 10초 내외에 인쇄할 수 있다. 그동안 판유리 가공회사는 수많은 종류의 마킹 관리에 어려움이 많았고, 단순 마크 오류나 불량임에도 하자요인으로 이어져 골칫거리로 작용했다. 이 마킹기를 통해 이 부분들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라벨 자동 부착기 역시 작업지시서와 연계된 다양한 라벨을 인쇄하여 유리에 자동 부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지스는 지난 2월 24일 광주광역시 본사 공장에서 이 신제품에 대한 실제 작동 시연을 진행했고, 완벽한 성능을 확인했다. 따라서 새롭게 출시한 프로그램과 다양한 제품을 바탕으로 복층유리 제조공장에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 지원과 인원 절감 및 데이터 관리로 관련 산업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아이지스는 자동화 설계 프로그램을 PLC 단계에서 벗어나, 고도의 CNC를 기반으로 탈바꿈하고, IT를 접목한 기술 개발에 나섰고, 스마트 팩토리 공급 기업에도 선정되었다.
한편, 이 회사는 국내 복층유리 자동 생산라인 공급 1위 업체로 그동안 국내 판유리 2차 가공 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왔다. 또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되었고,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문의 : 031-8022-6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