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4호 9/10] 2018 세계목조건축대회(WCTE 2018) 대성황
2018 World Conference on Timber Engineering
2018 세계목조건축대회 (WCTE 2018, World Conference on Timber Engineering) 가 8월 20일~23일 서울 COEX에서 개최되었다. 1988년 미국 시애틀 대회를 시작으로 30년을 맞이하는 본 대회는 목조건축 분야의 최신 기술 동향과 연구 성과, 디자인 혁신을 공유하는 전 세계 최대 규모, 최고 권위를 갖는 국제 학술대회다. 전 세계 주요 선진국들이 본 대회를 유치하여 왔으며, 그간 공학자, 건축가, 연구자, 교육자를 비롯해 산업계 전문가 모두가 소통하는 교류의 장이 되어 왔다.
WCTE 2018 서울 대회는 ‘목조문화 황금시대의 부활(Again, Golden Era of Timber)’을 슬로건으로 60여 개국 7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최근 각광받고 있는 구조용집성판(CLT) 등 공학목재를 활용한 고층 목조건축 분야와 전통 목조건축 분야에서의 활발한 논의와 교류가 있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동경 올림픽경기장을 목조로 설계한 쿠마 켄고씨 등 저명인사를 기조강연자로 초청하였으며, WCTE 최초로 Young Scientist Award를 추진하여 미래 세대를 격려하고 지원하는 등 다양하고 풍성한 부대 행사를 추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