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빌드 위크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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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빌드 위크가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국내 최대 규모의 건설, 건축, 인테리어 전문 전시회인 코리아 빌드 위크는 메세이상 주최로 1층과 3층 ABCD홀 1,800부스 공간에 60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는 건설 기자재부터 자동화, 로보틱스, 건설 디지털 전환, 설계 및 시공, 인테리어, 스페이스 디자인 등 총 7개 테마를 준비했다.
창호 관련업체가 모인 A홀은 시스템창호, 슬라이딩창호, 중문, 방충망, 폴딩도어, 썬룸, 기능성 특수유리, 유리 난간 등 최근 시장에 유행하는 디자인과 성능을 갖춘 제품들이 소개됐다.
메쎄이상 관계자는 “코리아빌드위크는 단순한 제품을 보여주는 자리를 넘어 업계의 최신 흐름을 공유하고 새로운 시장 기회를 창출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참가기업들이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토탈 인테리어 기업 전문가 상주 1:1 맞춤형 상담 서비스 제공
LX하우시스, 한샘, 리바트 대규모 부스 참가

3층 C홀에 대규모 부스로 참가한 LX하우시스와 리바트, 한샘은 리모델링 및 인테리어 수요자 공략을 위해 창호, 중문, 키친, 바스 등 모델하우스 전시 공간에 주력 제품을 전시하며 상담부스를 통해 맞춤형 인테리어 상담을 함께 제공했다.
LX하우시스는 국내 창호업계 최초로 창틀이 거의 보이지 않는 베젤리스 디자인을 도입한 창호 ‘뷰프레임’을 선보이며, 관람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상담부스는 ‘LX하우시스 지인스퀘어’ 전시장 소속 대리점의 인테리어 전문가들이 상주해 1:1 상담을 통해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인테리어를 추천했다.
리바트는 고객들에게 포괄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업계 최신 동향을 파악하며 잠재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참가했다. 인테리어 제품 상담부터 공간 컨설팅, 구매, 시공, A/S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전시 부스를 통해 창호와 중문, 욕실, 바닥재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고 전문가를 통한 리모델링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FATIMA GLASS 선보인 홀로그램 필름 부착 유리와 PDLC 중간막을 적용해 전기 On/Off 투명과 불투명 전환이 가능한 접합유리

알루플렉스 ‘유리난간’,
파티마 글라스 ‘기능성 특수유리’ 선보여
알루플렉스(Aluflex)는 유리 난간 및 알루미늄 난간, 시스템 파고라, 글라스 슬라이드 등 다수제품을 선보였다. 알루플렉스 유리 난간은 유리를 지탱하는 알루미늄 레일로 거푸집이 필요 없으며 쉽고 빠른 설치가 가능하다. 다양한 시공법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제공했다는 평가다. 알루미늄 난간은 우드패널의 느낌을 살리면서도 목재보다 가볍고 견고하며 다양한 원목 느낌의 도장처리가 가능하다. 프레임리스 글라스 슬라이드는 글라스 패널과 패널 사이 프레임이 없어 개방감이 뛰어나며 조망성이 우수하다. 함께 선보인 시스템 파고라는 전동식 회전 패널을 통해 햇빛의 양을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는 개폐형 구조물로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으로 제작돼 내구성이 우수하다. 지붕 배수 기능의 완벽한 배수 시스템을 통해 장마철에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고객이 원하는 사이즈로 맞춤 제작이 가능하고 LED 조명도 설할 수 있어 야간에도 분위기 있는 외부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파티마 글라스(FATIMA GLASS)는 다양한 기능성 특수유리를 선보였다. 이 회사는 저철분 백유리를 적용한 강화유리를 비롯해 PDLC 중간막을 적용한 전기 On/Off 접합유리, 홀로그램 필름을 부착한 특수 인테리어용 유리를 홍보했다. 판유리와 판유리 사이에 PDLC 필름을 삽입해 저온 열압착 방식의 특수 접합한 이 제품은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 전기 ON/OFF로 투명과 불투명 전환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커튼이나 블라인드 대체 효과와 자외선, 적외선 및 소음차단, 방범 안전기능도 가지고 있다.
PDLC 접합유리는 주문에 따라 두께 조절이 가능하며, 회의 공간과 호텔, 병원, 은행, 관제센터 및 상황실, 전시관, 박물관, 전망대, 매장 쇼윈도 등 다양한 공간에 적용이 가능하다.
파티마글라스 관계자는 “특수유리의 기존 수입 방식과 차별화하여 고객이 요구하는 완제품에 대해 소량 다품종의 제품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었다”며 “균일한 품질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옵션을 제공해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단열, 기밀, 차음성능 우수한 수평 밀착 시스템 창호가 대세
기능성 폴딩도어 및 3연동 도어 눈길

독일 발틱(BALTIC) 시스템창호를 공급하는 (주)용연산업은 ‘수평 밀착 시스템창호(Parallel Sliding)’와 틸트 앤 턴(Tilt & Turn), 시스템도어 등 다양한 시스템창호를 출품했다. 최고급 하드웨어가 적용된 ‘수평 밀착 AL+CPVC 복합창 ILLUX’는 ​외부는 알루미늄 내부는 CPVC 소재가 결합해 각 소재의 장점을 극대화시켰다. BT-ILLUX P/S 206 모델은 외부 재질은 알루미늄에 내부 재질은 목분과 PVC를 가미한 합성목재를 적용했으며 4면 밀착(P/S)시스템 방식으로 단열, 기밀, 차음성능이 우수하다. 함께 선보인 uPVC 단창 P/S 185 수평 밀착 슬라이딩 시스템창호는 KOLAS 인정기관으로부터 열관류율 0.647W/㎡K의 우수한 단열성능과 기밀성 1등급뿐만 아니라 내풍압성과 수밀성, 차음성도 모두 우수한 성적을 획득한 제품이다. 수평 밀착 일반 슬라이딩 제품과 입면 분할 형태로 건축시장에 공급되고 있다.
(주)제이제이시스템은 바튼(VATON) 브랜드로 최고급 하드웨어 및 내진설계가 적용되고, 업계 최저 수준의 열관류율을 획득한 4면 수평 밀착 슬라이딩과 틸트 앤 턴(Tilt & Turn), 틸트 앤 슬라이딩(Tilt & Sliding), 케이스먼트(Casement), 프로젝트(Project) 등 다양한 시스템창호를 전시했다. 또 독립구동 방식의 프레임리스 글라스 폴딩도어는 단일 방향 개폐 방식에서 벗어나 폴딩도어의 유연한 구동 방식을 그대로 구현한 제품이다. 프레임 노출이 거의 없는 디자인으로 넓은 유리 면적으로 개방감을 제공한다.
크로네 시스템창호의 내부 목재는 최상급 수종을 사용하며, 강한 내구성을 지닌 북미산 레드오크 A등급을 4겹 집성한 제품으로 결로 및 단열성능도 우수하다. 외부 알루미늄은 연귀맞춤 후 무혼 용접(내부 용접)으로 마감처리하며, 내구성과 누수 및 이물질 유입방지를 비롯해 시각적으로 깔끔한 디자인이 장점이다. 하드웨어는 독일 ROTO사, 핸들은 HOPPE사 고급 제품을 적용했다. 단열성능과 결로 방지를 위해 양면 로이유리를 적용한 49mm 삼중유리(3장 완전강화)에 TPS 단열간봉과 아르곤 가스를 주입했다.
에프에스시스템은 레일 홈이 없는 하부 시스템으로 레일 내부가 보이지 않아 깔끔한 플랫 시스템 폴딩도어를 홍보했다. 이 폴딩도어는 턱이 없어 안전하고 개방감이 돋보이며 기존 공간의 활용도를 높였다. 또 레일 속으로 유입되는 이물질을 막아주고, 밀착 스윙기술을 적용하여 경첩이 외부로 돌출되지 않아 디자인이 깨끗하다. 또 세라믹 유리에서 발생되는 은이온을 특수 코팅한 항균 손잡이로 세균 증식도 차단한다. 독일 위생 및 세균학회에 명시된 기준에 따라 박테리아 시험체를 24시간 배양 후 항균효과 실효성 평가를 한 결과, 대장균은 테스트 시작 5분 후 60%, 포도상구균은 30분 후 50%의 세균이 박멸되었다고 밝혔다.
여미지는 중문 자체 개발부터 제작과 시공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번 전시회에 글라스 3연동 도어를 출품했다. 프레임이 없는 프레임리스 도어인데 유리로 문짝을 구성해 개방감을 향상시킨 제품이다. 전면 유리 타입으로 모던한 디자인은 물론 현관에서는 거실, 거실에서는 현관을 훨씬 넓게 보여주는 효과를 제공한다. 또 기존 연동도어보다 2배 두꺼운 10T 강화유리를 적용했다. [김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