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유리협회 제24차 140회 정기회의 및 회장 이·취임식 개최

-제13대 회장에 최영주 (주)영도유리산업 대표 선임

최영주 회장(좌)이 전임 강대현 회장에게 전국유리협회기를 전달받았다

전국유리협회(이하 전유회)는 12월 10일 경기도 성남시 플로렌스에서 제24차 140회 정기회의 및 회장 이·취임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송년회를 겸해 회원사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대현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역대 회장 소개와 회계 및 감사보고, 제12대 전유회 행사보고가 이어졌다. 또 강대현 회장과 김종한 총무를 비롯한 부회장, 부총무 등 공로자를 시상하는 자리도 가졌다.

전유회는 차기 회장과 수석 부회장, 총무에 대한 인선을 발표하고, 부회장과 감사 및 이사도 선임하였다. 앞으로 전유회를 이끌어나갈 제13대 회장은 영도유리산업 최영주 대표, 수석 부회장에는 선정유리 윤석균 대표, 부회장에 아시아다이아몬드 박용택 대표와 삼원유리 권혁주 대표, 감사에 진글라스텍 한창수 대표와 상명기계다이아 박상동 대표, 이사에 예림지엠에스 김종한 부사장, 안중제경 김윤당 대표, 지앤티 백상화 대표, 아이지스 이기주 이사, 총무에 동아유리무역 이시열 이사가 선임되었다.

전국유리협회 새 집행부 <좌측부터 김종한 이사, 최영주 회장, 윤석균 수석부회장, 박용택 부회장, 권혁주 부회장, 김윤당 이사, 백상화 이사, 한창수 감사, 박상동 감사, 이기주 이사>

신임 최영주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유회는 24년간 이어져온 전통 있는 유리 관련 친목단체로 그동안 쌓아온 전유회의 명예에 흠결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회원사를 확대하고 특히 젊은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도 적극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또 “우리는 경쟁관계를 떠나 유리 업을 함께하는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보다 큰 가족 구성원을 만들어 서로 대화하고 화합을 통해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고 덧붙였다.
최영주 회장은 “올해 국내 경기침체와 정치까지 발목을 잡아 힘든 한해를 보내고 있다”면서 “지금의 난국을 지혜롭게 헤쳐 나가고 더 나아가 성장하는 새해가 되길 바란다는 희망의 메시지도 전달했다.
한편, 전유회는 친목 도모 및 상호 정보교류를 통해 상호 간 비방 및 분파 행위 금지를 목적으로 지난 2001년 발족한 이래 친목 모임 중에 전국 최대 회원사를 구성하고 있다. 2개월에 1번씩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면서 상시 신규 회원사도 모집하고 있다.[기자.이은옥]

*문의 : 010-4035-0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