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7호 4/25] KM korea_블라인드 내장 복층유리 ‘페어 블라인드’ 응용 폭 넓혀
페어블라인드 내장형 폴딩도어, 칸막이, 중문과 실내도어 등에 접목, 높은 인기세 구가
KM korea(대표 민종필)가 공급하고 있는, 복층유리안에 블라인드를 삽입한 블라인드 내장 복층유리 ‘페어블라인드’가 창호와 슬림 폴딩도어, 오피스 칸막이, 각종 도어에 응용폭을 넓히며 폭넓게 적용되고 있다. 지난달 일산에서 개최된 코리아 빌드(Korea Build) 건축전시회에도 페어블라인드가 적용된 다양한 제품들이 출품돼 눈길을 끌었다.
페어블라인드의 생산과 공급 시너지 높이고, 제품이 응용된 창호 관련 산업도 활성화시켜
KM korea는 ‘페어블라인드’를 국내에 들여온지 3년째 접어들면서 창호, 실내도어, 폴딩도어와 오피스 칸막이, 다용도 인테리어 디스플레이 등의 아이템으로 다양하게 응용폭을 넓힘으로써 블라인드 내장형 복층유리에 대한 인식을 넓게 확장시키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이 슬림형 폴딩도어와 창문인데, 최근들어 터닝도어나 일반 실내도어, 시스템도어에도 적용되고 있다. 페어블라인드는 이 회사 민종필 대표가 원래 해외수출을 목적으로 투자한 중국제조공장에서 생산돼 필리핀, 일본 등지로 수출할 목적이었으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해외보다는 우리나라 시장에 집중하게 되면서 이 같은 좋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민 대표는 특히 더존아이디, 청암, 재현하늘창 등의 창호, 도어제조업체와 파트너십으로 협업함으로써 페어블라인드의 생산과 공급 시너지를 높이고, 창호 관련 산업을 활성화시키는 호기를 계획했다.
“10여년 전 해외시장에서 부터 이미 페어블라인드를 다뤄 왔기 때문에 제품품질에 자신이 있어서 근 몇 년 동안 국내시장을 아주 공격적으로 개척했습니다.”
민 대표는 해외시장에서 검증된 ‘페어 블라인드’ 제품품질로 10년 무상 AS를 보장할 정도로 자신감 있는 서비스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 회사의 페어블라인드는 수동작동방식이며, 중국 상해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자동작동제품도 올해 우리나라에 선보일 예정이다. 또 올해 8월경부터 페어블라인드 폴딩도어와 창호자재를 중국공장에서도 생산할 계획을 가지고 현재 중국현지에 전용생산공장을 준비하고 있다.
블라인드 내장형 15mm AL 초슬림 폴딩도어, 허니컴 날 블라인드도 곧 출시 예정
지난달 코리아빌드에 선보인 페어블라인드 장착 15mm AL 초슬림 폴딩도어는, 프레임으로 가려지는 부분이 최소화되어 더욱 넓은 조망권을 확보한 동시에 전용 블라인드를 장착하여 모던한 인테리어 감각이 돋보였다. 폴딩도어 내부에 블라인드를 장착해 이물질로 인한 오염이 적고 단열효과를 높일 수 있으며 여름에는 직사광선 차단효과까지 노렸다.
민 대표는 “페어블라인드의 날이 지금은 알루미늄 재질인데, 올해 허니컴 날 제품을 현재 개발 중”이라며 “원단 특성상 위 아래 양뱡향으로 자유롭게 열고 닫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 제품은 현재 거의 90% 가까이 제품개발이 끝난 상태이며, 다양한 색상으로 인테리어 공간과 잘 어울리게 개발중이다. 그동안 수요요구가 있었던 펜션이나 전원주택 등의 지붕창 및 천창에도 적용될 수 있다.
페어 블라인드 내장형 초슬림 폴딩도어는 5미리부터 30미리까지 유리의 두께에 맞게 프레임을 갈아 끼울 수 있는 호환성이 있다. 따라서 소비자의 구미에 맞춰 다양한 색상과 두께를 연출할 수 있다.
“제가 30년 넘게 인테리어 경력을 쌓아온 것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기호와 최신 트렌드에 맞는 디자인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만 20년을 일해 온 인테리어 현장 노하우를 바탕으로 거품을 뺀 소재와 단가로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켜 나갈 것입니다.”
한편, 협력업체와 함께 제작한 페어 블라인드 창호는 최근 서울대 병원과 서울대 감압실에 시공하는 등 다수의 시공실적을 축적하고 있으며, ABS도어 생산업체의 실내도어에도 대량으로 공급되고 있다.
“우리나라 중소기업체의 해외영업파트라고 생각…, 해외시장에 국내 우수제품 공급에 주력”
“이번 페어 블라인드 내장형 초슬림 폴딩도어 제품은 해외시장까지 겨냥한 제품입니다. 일본과 필리핀 현지에 있는 자체 법인을 통해 해외시장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필리핀의 경우, 현재 150여평의 전시장에 우리나라 38개사 자재가 전시돼 있습니다.”
회사이름인 ‘KM’은 Korea Material의 약자로서 회사설립 동기가 애초부터 우리나라의 우수 건축자재를 해외시장에 공급하고자 한 것에 있었고, 이미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상태다. 필리핀 만해도 그동안 400채 가까이 주택을 짓고 자재를 유통했다. 제작년엔 필리핀 현지에 국내 업계관계자 40여명을 초청해 현지에서 오픈식을 개최하기도 했다. 그리고 현재에도 필리핀의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에 이미 우리나라 자재샘플이 나가 있는 상태이며 코로나 여파로 진행이 늦어지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올해 1년을 우리나라에서 더 사업에 집중하고, 주변을 단도리할 수 있어서 오히려 득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았으면 좀 어지러웠을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필리핀에 자재 전시장 운영에 이어 다음달엔 우즈베키스탄 현지 업체의 요청으로 우리나라의 우수 자재가 전시될 인테리어 전문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저는 우리나라 중소기업체의 해외영업파트라고 생각하고, 이런 상황속에서도 해외시장 개척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합니다.”
“페어 블라인드는 제조공정이 정말 까다롭고 정밀합니다. 저희 중국 상해공장 130여명 정도 되는 직원이 전문 업무별로 조직화돼 이물질 검사와 레벨검사, 부품조립검사까지 매우 신중하게 생산하고 있습니다. 오는 8월에는 저희 안산공장에 중국공장 기술자를 연수생으로 순환하여 우수한 제품을 대량으로 국내외 시장에 생산 공급할 방침입니다.”
페어 블라인드와 내장형 폴딩도어 등의 국내 유통망은 제품취급을 희망하는 모든 개인(업자), 인테리어, 창호업자를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 소규모 대리점 점조직만 50여개가 넘는다. 민 대표는 사무실이 없는 자체 대리점을 위해 KM korea 안산사무실 2층과 전시장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공용화하고 있다.
* KM korea 문의 : 031-437-8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