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4호 12/10] 홈엔케어 ‘미세촘촘망’ 27메쉬 난연제품 선보여

– 이달의 으뜸 중소기업제품 선정
– 시험성적을 통과한 난연제품 27메쉬
– PE 소재의 60메쉬 미세촘촘망
– 미세먼지차단기능을 갖춘 100메쉬 발수코팅제품 클린망100 출시
– 이재훈 대표 “방충망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미세촘촘망이 선보인지 5년이 지났다. 알루미늄이나 스텐레스 소재의 방충망이 주류를 이루던 시기에 PE 재질의 약 두 배 촘촘한 망이 신제품으로 등장했다. 처음에는 통기성에 대한 우려로 소비자에게 외면당하고 시공업체는 비싼 가격 때문에 고객에게 선뜻 권하지 못했다. 최근에는 오히려 소비자측에서 먼저 미세촘촘망을 찾는다.
홈엔케어가 출시한 미세촘촘망 27메쉬는 32메쉬 제품과 동일하게 미세날벌레나 오염물질을 걸러내면서도 공기가 드나드는 통기성은 우수한 방충망이다. 총면적에서 구멍이 차지하는 공극률은 일반 방충망과 비슷한 수준으로 바람이 시원하게 들어온다. 게다가 난연 처리가 되어있어 다른 미세촘촘망과 비교해서 안전하다.
강도 높은 특수 섬유로 제작돼 안전성이 뛰어나다. 쉽게 찢어지지 않는다. 다만, 난연 기능을 위해 가공된 탓에 PE 재질의 32메쉬 미세촘촘망에 비해 광도가 떨어져 제품 품질에 대한 의구심을 품는 업체가 있지만 이것은 기우에 불과하다. 난연 기능을 얻고 광도를 약간 잃었을 뿐, 미세방충망의 기능적인 면에 대해서는 충실하기 때문이다.
홈엔케어는 27메쉬 미세촘촘망과 함께 60메쉬 제품도 함께 출시했다. 32메쉬 제품에 비하면 그 촘촘함이 두 배나 되는 제품이다. 시야성은 매우 좋은 편이고 통기성이 약간 떨어지기는 하지만 크게 불편하지 않을 정도이다.
홈엔케어는 60메쉬 미세촘촘망을 프로젝트방충망과 롤방충망 제품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홈엔케어 관계자는 “60메쉬 제품이 앞으로 신축건물에 적용되기 시작하면 매출향상이 예상된다” 며 영업 활성화의 기대감을 보였다.
미세먼지차단 클린망100은 정전기방식의 제품으로 통기성과 시야성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100메쉬의 망에 코팅제를 입혀 정전기 및 발수효과를 통해 기능성 방충망으로서 손색이 없다. 국내인증기관을 통해 시험성적까지 마친 상태이며 프로젝트롤방충망 타입으로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 대표는 2020년부터 ‘미세먼지차단 클린망 10년 무료 리폼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전국 최초로 시공비 만으로 2년에 한 번씩 클린망을 새것으로 교체해 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방충망을 대신할 수 있는 미세먼지차단 방충망으로도 불리는 클린망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방충망도 정수기 필터처럼 정기적으로 갈아줘야 한다는 소비자들의 인식에 이 사업의 성패가 달렸다고 말할 수 있다. 2020년 상반기를 겨냥해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한 홈엔케어 대표는 “신도시 중심으로 2년 내 클린망 리폼 서비스 고객 1,000명 모집이 목표”라며 영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