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6호 2/10] “식물성 원재료 적용한 창호·바닥재 생산기술 확보, 지속가능성 인정”
LX하우시스, 국내 건축자재 업계 최초 ‘ISCC PLUS’ 인증
■ 창호·바닥재 제품 원재료로 석유화학 기반의 PVC(폴리염화비닐) 대신 ‘바이오 밸런스드(Bio balanced) PVC’ 적용 ‘선키스(Sunkiss)’, ‘티트리(Teatree)’, ‘팔레트(Palette)’ 공간 디자인 테마 제시
■ ‘바이오 밸런스드 PVC’ 원재료 적용한 창호와 바닥재 제품 시장 수요에 맞춰 순차적으로 생산 예정
LX하우시스가 국내 건축자재 업계 최초로 글로벌 지속가능 친환경 소재 인증인 ‘ISCC PLUS’(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 인증을 획득했다.
LX하우시스는 청주공장이 창호 및 바닥재 제품의 원재료를 석유화학 기반의 PVC(폴리염화비닐)에서 ‘바이오 밸런스드(Bio balanced) PVC’로 대체한 생산기술 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고 밝혔다.
‘ISCC PLUS’ 인증은 유럽연합(EU)의 ‘순환경제행동계획’ 정책에 따라 화학, 식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제품 생산과정 전반에 걸쳐 친환경 원료 사용을 검증하는 글로벌 인증 제도다.
LX하우시스는 폐식용유·팜부산물 등 식물성 원료에서 기인한 ‘바이오 밸런스드 PVC’를 적용한 창호 프로파일(창틀) 및 바닥재 생산공정 기술로 ISCC 협회가 요구하는 지속가능성과 친환경 소재 사용 측면의 엄격한 기준을 충족했다.
LX하우시스는 ‘ISCC PLUS’ 인증 획득을 계기로 ‘바이오 밸런스드 PVC’ 원재료를 사용한 창호와 바닥재 제품을 시장 수요에 맞춰 순차적으로 생산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LX하우시스는 해당 원재료 확보와 관련해 LG화학과 ‘바이오 밸런스드 PVC 사업 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이번 ‘ISCC PLUS’ 인증을 바탕으로 국내 건축자재 시장에서 친환경 선두 주자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소비자에게도 환경을 위한 가치소비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소재 적용 제품을 확대해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ESG 경영 기조에 발맞춰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