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9호 10/25] 수평 밀착형 슬라이딩 창호 시스템 ‘타이튼4(Titen4)’의 고기능성 주택 시공사, 설계사, 건축주의 평가는 어떠했나?
CJ WINDOW KOREA 정종문 상무 Interview
주택시공현장은 건축주와 시공사, 설계사, 그리고 자재사가 건축 산업의 주체라는 점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곳이다. CJ WINDOW KOREA는 그래서 주택건축현장이 수평밀착형 슬라이딩 창호 시스템 ‘Titen4’(이하 타이튼4)를 평가하고 검증하는 가장 좋은 시험대라고 생각한다. 유럽형 시스템창호에서만 볼 수 있었던 기능을 국산화하여, 동급 유통 제품 대비 최고 수준의 단열성능을 구현한 제품에 대해 주택 시공사와 건축주는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관심이 모아진. 올해 초 출시이후 상반기를 지나온 현장 이야기를 개발‧영업이사 정종문 상무를 통해 들어보았다.
Q) ‘타이튼4’의 판촉과 시공을 위해 우선 주택지 신축, 리모델링 현장을 중심으로 판촉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스펙인과 설계제안, 시공솔루션 제시에 집중했다.
A) 우리 회사의 강점 분야는 시판이라고 하는 일반 건축현장입니다. 보통 아파트나 정부주도의 공공 건축물 등 대규모 건설현장을 특판 건축시장이라고 하는 반면에 시판은 일반 주택, 기획형 주택단지, 전원 및 단독주택, 빌라, 다세대 다가구, 주상복합형 건축물 등 중‧소형 건축물을 포괄하고 있습니다. CJ WINDOW KOREA는 이 시장에서 40여년의 업력과 기술력을 보유한 ㈜청양샤시의 자회사로서 모(母)기업의 파트너(사)인 시판 대리점, 금속창호전문건설업체, 공업사, 건설사, 일반업자 등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청양샤시’브랜드에 이어 ‘참존샤시’브랜드로 시장에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작년에 고기능성 창호의 기술개발(R&D)을 위해 CJ WINDOW KOREA를 설립, 수평 밀착형 슬라이딩 창호 시스템 ‘타이튼4’를 출시한 이후 이들 수백여개사의 네트워크 파트너(사)를 중심으로 제품시연 등 판촉행사를 펼쳤습니다. 특히 건설사 및 시공사, 설계사무소에는 스펙인과 설계제안, 시공솔루션을 제공하여 다양한 용도와 규모의 건축설계와 시공에 특화하여 ‘타이튼4’의 적용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Q) 정 상무는 현재 국내 시스템창호 공급기업간 경쟁이 그 어느 때 보다도 활발하여 설계사무소를 중심으로 시스템창호에 대한 상당한 선호인식과 비교우위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느꼈다.
A) 설계사분들 대부분이 시스템창호의 우수한 에너지효율등급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10월부터 창호의 에너지효율등급이 상향조정되는 시점이라서 에너지효율의 관점에서 ‘타이튼4’의 평가가 주를 이루었습니다. 따라서 최근 이슈점인 단창이면서 에너지효율등급이 우수한 설계특성을 잘 적용한 짜임새 있는 제품 사양을 갖췄다는 점이 차별점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Q) ‘타이튼4’는 대표적으로 가장 많이 적용되고 있는 220mm 단창과 입면분할창으로 출시되었다. 220mm 단창은 47mm 삼중유리로 열관류율 0.656W/㎡‧K의 성적서를 획득했다. 그리고 입면분할창은 0.774W/㎡‧K의 성적을 획득했다.
A) ‘타이튼4’는 열효율로 따지면,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유럽형 시스템창호나 국산 제품을 통틀어도 전혀 뒤지지 않는 높은 수준의 단열성능을 보유했습니다. 동급 수준의 외국제품에는 없는 잠김 상태에서 환기가 가능해 환기와 방범성능이 우수한 점이나 방충망 설치(방충망 레일구조)가 용이한 점, 목조 주택용 날개구조로 시공이 용이한 점 등의 부가기능이 매우 뛰어나고 편리하다는 평가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창문과 창틀 네 면을 전체적으로 밀폐시켜 고기밀성을 유지하기 때문에 단열과 수밀효과, 뛰어난 미세먼지 차단 효과와 바람이 심한 계절의 외부 풍압에 강하며(내풍압), 창문의 소음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기능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Q) 설계사에 이어 건설사나 시공사도 ‘타이튼4’의 열적 기능성과 사용성에 주목하고 있다.
A) 시공사는 ‘타이튼4’가 건축물 에너지 절감이라는 정부 시책에 발맞춰서 패시브하우스에 적합한 제품이라는 사실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우리 제품과 비슷한 유형의 Tilt & Sliding과 가장 보편으로 적용된 Lift Sliding, Tilt Turn을 경험해 본 시공사라면, 수평밀착형 슬라이딩 창호 시스템의 차별화되게 새로워진 제품기능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타이튼4’의 입면분할창은 난간대신 조망권을 향상시켜 건물의 외관까지 고급스럽게 연출할 수 있어 시공트렌드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평입니다.
Q) 현재 수도권에서는 시스템창호에 대한 인식이 이미 보편화 되었다. 지방 역시 인식이 매우 좋아져 설계를 의뢰하는 일반 소비자(건축주)가 오히려 더 잘 알고 상담을 의뢰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래서 정 상무는 건축업계 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에게도 더 정확한 창호정보 제공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A) “이런 현상이 ‘타이튼4’를 개발한 저희로선 매우 고무적이라서 양질의 제작 및 시공 파트너사를 선점하고 이들과 함께 제품, 영업, 시공, AS, 관리를 최적화하여 꾸려나가는 것을 관건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꾸준하게 제작 및 시공 대리점 또한 모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평 밀착 슬라이딩 창호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으로 고객이 어떤 내용을 알고 싶어 하고, 듣고 싶어 하는지에 따라 저희 제품의 강조점과 응용 포인트를 짚어내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Q) 정 상무는 무엇보다 소비자(건축주)의 니즈파악을 위해 소비자(건축주)와 상담하는 과정을 통해서 CJ WINDOW KOREA의 책무가 막중하다는 점에 비중을 두게 되었다.
A) ‘타이튼4’의 확산에 가장 크게 영향을 받는 분들은 집을 짓고 제품을 사용하는 건축주입니다. 건축주의 여러 질문에 대해 대답하는 과정에서 ‘창호는 건축주와의 약속’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필드영업을 하면서 스스로 던지게 된 질문인데, ‘건축주를 위한 최선이 무엇인가?’ 거기에 대한 답이 ‘약속’이라는 부분이었습니다. 이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서는 수평 밀착형 슬라이딩 창호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해 졌습니다. 소비자가 어떤 내용을 알고 싶어 하고 듣고 싶어 하는지에 따라 저희 제품의 강조점도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타이튼4’는 기본적으로 고기밀, 고단열, 고수밀, 방범, 환기기능을 모두 완벽하게 갖추고 있습니다. 창문이 닫히는 동작에서 슬라이드 되다가 최종 닫히는 구간에서 하드웨어의 연동작동으로 창틀과 수평으로 완전히 밀착되기 때문에 고기밀성을 유지함으로써 단열, 수밀, 미세먼지 차단, 바람이나 태풍으로 인한 내풍압, 외부 소음 등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닫힌 상태에서의 환기와 방범효과까지 있습니다. 그런데 건축주의 질문은 대부분, 주택에 살면서 느끼는 고충과 그것에 대한 해결책과 같은 것 이었습니다. 일례를 들면 ‘비는 세지 않을까요?’ ‘바람이 많이 부는데 튼튼하고 안전할까요?’ ‘여름엔 너무 덮고 겨울엔 너무 추운데 창문을 바꾸면 좀 달라질까요?’ 와 같은 것입니다. 모두가 주택과 창에 대한 건축주의 염려와 기대가 담긴 말들입니다. 그래서 ‘타이튼4’가 건축주를 배려하고 ‘그렇게 되도록 하겠습니다’라는 ‘약속과 믿음이 될 수 있어야 된다’라는 생각에 묵직한 사명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고견은 향후의 제품 업그레이드와 개발에 모두 반영될 것입니다.
Q) 소비자(건축주)에게 귀를 기울이는 것은 ‘타이튼4’의 복합 기능성능이 어느 소비자의 어느 건축현장에 접목되느냐에 따라 중요도가 달라지기 때문이기도 하다.
A) ‘타이튼4’가 시공된 양평 전원주택지 건축주 분은 ‘타이튼4’를 시공한 지인으로부터 저희 제품의 소문을 듣고 직접 회사로 문의를 주셨던 분이었습니다. 저희 회사에 내방하셔서 제품을 시연해 보시고는 거실 대형창과 몇몇 중‧소형 창을 하고 싶다며 계약을 하셨습니다. 이분의 경우 처음엔 창호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지만, 다른 건축현장의 공사과정에서 제대로 된 창호를 시공했다면 시공과 비용이 절약되었을 것이라며, 겨울철 추위도 문제였지만 장마철엔 창문 주변의 누수현상으로 고생했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단열과 누수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을 찾으신 것입니다. 또 제주 애월읍 펜션에 이어 시공된 단독주택 건축현장 건축주께서는 비바람이 잦아 단열보다는 내풍압과 수밀성능을 중점적으로 고려해 저희 제품을 채택했습니다. 제주도는 1년에 평균 1~2번은 강한 태풍의 영향권에 들기 때문에 아파트, 빌라 등의 신축, 리모델링 공사현장에서 창호에 대한 신중한 선택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 건축주는 최대 4개의 잠금 지점이 있는 다포인트의 LOCK시스템과 고 밀착형 가스켓 구조로 완전 밀폐로 우수한 기밀성능을 나타내는 ‘타이튼4’의 우수성에 강한 애착을 나타냈습니다. 또 군포 2층 단독주택 건축주 분은 창틀에 정확하게 밀착 설계되는 ‘타이튼4’가 기밀성을 유지하면서 외부소음을 차단하고, 동시에 창문이 닫힌 상태에서 8mm 환기 및 통풍이 가능하게 만든 설계디자인에 만족해 하셨습니다.
Q) ‘타이튼4’ 핸들작동방식은 핸들의 하방정렬시 수평으로 창짝이 밀착되어 외부와 완전히 차단되며, 핸들을 수평정렬하면 잠김 상태에서 환기가 가능하다. 또한 핸들을 상방정렬하면 락킹이 풀리면서 슬라이딩 개방할 수 있다. 그리고 하드웨어의 호환성으로 PVC소재제품에 이어 불연자재를 요구하는 다양한 건축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AL소재제품도 개발되었다.
A) “건설사 및 시공사의 요구대로 단독주택, 전원주택은 물론 아파트, 빌라, 오피스텔, 주상복합빌딩, 상가, 호텔, 숙박시설, 요양원, 관공서 등에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국내 굴지의 AL 업체와 손잡고 AL ‘타이튼4’를 개발했습니다. 이 제품은 열관류율 1.107W/㎥·K의 성적을 획득했습니다. 그리고 알루미늄, PVC 복합시스템창호 설계도면을 완성해 시뮬레이션하고 있습니다. 국내 불연창호시장의 여건상 필요하다고 판단해 알루미늄 수평 밀착 창호 개발에 나서 설계사무소의 스펙인 필요조건을 충족하고 있습니다.
Q) 최근 서울 및 수도권에는 재건축 시장이 성장하고 있으며 창호를 포함한 건축자재 제품에 있어서도 실용성과 디자인을 모두 갖춘 프리미엄 제품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정 상무는 “건축물의 입면 디자인, 인테리어와도 잘 맞는 제품의 내구성, 견고함으로 소비자 만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A) 제품의 완성도는 디자인과 기능, 사용성을 다 잡는데 있다고 봅니다. 건축물 입면과 인테리어와 잘 맞고 제품 또한 오래가고 편리하며 견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현장 시공 후 AS가 발생되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시공 후 문제점이 드러나지 않고 있으며 이는 시장의 선호도를 높이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타이튼4’가 이를 꾸준하게 유지하고 향상시켜서 경쟁력을 높이고 패시브창호로서 제로에너지건축물에 필수요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 상무는 “앞으로는 소비자의 니즈와 건축 관련 법규, 건축시장의 추세, 업계의 동향 등에 빠른 대처가 어렵다면 생존하기도 어려운 것이 국내 창호업계의 경영환경이 될 것이란 예측”이라며 “따라서 창호의 제조, 생산, 조립, 영업, 설치, AS의 모든 비즈니스 분야에서 트렌드에 맞는 제품개발과 성능향상, 소비자 판매 및 시공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는 다짐의 말을 남겼다.
*CJ WINDOW KOREA 문의 : 031-357-6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