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4호 12/10] 창호종합기계 해외의 우수한 창호가공기계 수입·유통, AS까지

창호종합기계(대표 이예택)는 품질이 우수한 국내 및 해외의 창호제작기계, 산업기계를 수입 유통하는 기업이다.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거래처에게 창호기계의 조립, 설치, 수리(AS)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도움을 주는 것을 최종 경영목표로 삼고 있다.
창호기계업체로는 보기 드물게 인터넷 블로그, 유튜브, 네이버TV, 쇼핑몰 등의 SNS 마케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 회사가 해외의 우수한 창호가공기계를 국내에 소개하고 상설기계전시매장을 운영하며 거래처 중심의 수입, 유통업을 해 온지도 벌써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2년 전 부터는 창호가공기계의 수입유통에 눈 돌려 고객의 가려운 곳 긁어줘
창호종합기계는 가격이 저렴하고 성능이 좋은 창호기계를 제작 및 수입하여 국내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AL, PVC 창호가공기계에만 국한하지 않고 각종 산업용 금속절단기, 비철금속가공기 등도 취급하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올해 초에는 유럽연합 회원국 판매기준을 만족하여 CE인증을 받은 CNC절단기 등의 창호 가공용 기계를 입고하여 자체 블로그에 시연장면을 게시해 주목을 받았다. 이처럼 기계실물과 작동방식을 보기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인터넷 상으로 생중계함으로써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 네이버 TV의 관련 영상 전체 재생수는 10,000여건에 달한다.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하고 작업환경을 높이며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이 가공기계류는 김해에 있는 상설전시장으로 방문시 시운전 및 당일 출고 시스템으로 운영됨으로써 고객의 편의성을 증대시키고 있다.
이 회사 이예택 대표는 창호제작업을 시작으로 업계에 입문하여 창호가공기계 사업을 하게 됐으며, 2년 전 부터는 창호가공기계의 수입유통에 눈을 돌려 고객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었다.
“저희가 2년 전 수입 유통을 시작한 시기는 인건비가 많이 오르고 있었고, 경쟁이 격화된 창호시장은 맥시멈을 찍었다고 보면 될만큼 정점에 와 있었던 시기였죠. 그런 상황에서 거래처의 다양한 요구를 맞춰 줄려고 하다보니 수입유통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준비만 1년 반 정도가 걸렸고, 2년이 넘은 현재시점에선 어느정도 자리를 잡았습니다.
기계에 대한 정보에 목말라 했던 고객을 위해 우리가 가장 첫 번째로 할 수 있었던 건 정보의 공유였습니다. 인터넷상으로 기계의 시연영상이나 종류, 기술적인 내용 등을 게시하고 기술영업을 하면서 문의사항에 대해 정성껏 응대를 했지요. 인터넷 상에 이런 정보를 올리는 사례 자체가 드물어서 저희 사이트에 대한 호응이 매우 좋았습니다.”
특히 블로그에 기계에 대한 내용을 올리고, 기계설치나 상설기계전시장에 대한 소식을 전하는 그 자체가 고스란히 고객에겐 정보가 되었다. 국내 유통기계는 물론 한국종합기계가 에이전시를 맡은 외국기업의 고급가공기계에 대한 정보도 빠짐없이 전달했다. 변화하는 유통 패러다임에 맞추기로 회사의 경영방침을 정한 이예택 대표의 방책이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다 한다” 책임있는 경영 펼쳐
“인터넷이 발달된 지금은 예전과 달리 정보가 많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젠 내가 가지고 있는 정보가 나만의 고유정보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제작, 시공, 판매 등 기업의 고유영역에 대한 유통의 패러다임도 바뀌고 있어서 이에 걸맞는 경영방침을 추진했습니다.”
“외국기계에 대한 정보도 알려고만 하면 금방 알 수 있어서 저희 회사가 외국기계업체와 에이전시 계약을 하고 그 기계에 대한 설치 및 AS를 책임진다 해도 국내업체가 에이전시의 AS비용 등을 포기하고 해당 외국기계업체와 직접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러면 외국업체는 에이전시인 우리에게 전화를 해서 자체적인 판매에 대해 동의여부를 묻고, 에이전시의 영업권을 보호하기 위해 좀 더 비싼 가격으로 국내 업체에게 기계를 출고시킵니다. 결과적으론 국내업체가 어떻게든 기계를 싸게 구입해서 좋은 관리를 받고 싶어 하면서도 도리어 기계 값을 비싸게 주고 AS도 포기하는 결과가 주어지는 것입니다.
하지만 저희는 에이전시로서 독보적인 기계공급권에 대한 권리만을 주장하기 보단, 그런 국내 업체들 조차도 사후관리를 통해 좀 더 확실하게 기계품질을 보장하고, 지속적인 좋은 관리를 해 나가는 정책을 펴고 있습니다. 즉,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다 한다’는 방침으로 책임있는 경영을 펴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창호종합기계는 고객과의 가격협의를 통해 기계가격에서 AS 등의 제반 서비스 비용을 분리함으로써 가격정책에 차등을 두고 있다. 하지만 고객과의 신뢰관계 구축을 위해 합리적인 기계가격책정과 함께 판매제품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끝까지 아끼지 않음으로써 고객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고객에게 기계에 대한 정보를 “정확하게, 아낌없이 제공한다”
이 대표는 “기계는 창호가공공장의 영업권인 생산성과 직결되기 때문에 기계로 인해 소비자의 신뢰를 잃는다는 것은 곧 기계공급업체의 존폐를 좌우하는 정말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하면서 “고객이 최고의 생산성과 최고의 품질달성을 목표로 하는 것은 기본이다”고 말한다.
“기계의 성능이나 특성, 시연장면 등을 보여주지 않고 말로만 기계를 판매해서 오는 부작용이 꾀 많습니다. 소비자들의 신뢰를 잃는 한 요인이죠.”
고객이 믿고 기계를 구입하기 위한 대책으로 창호종합기계가 시연장면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 SNS채널에 올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리고 김해의 기계상설매장 및 전시장에서도 방문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종류의 기계전시와 기계작동을 시연함으로써 고객의 신뢰를 더하고 있다.
“다양한 기계를 일목요연하게 확인할 수 있는 전시장을 갖춘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저희 회사가 무리한 투자를 하고 있다는 것으로 보여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고객이 공장을 왔는데 원하는 기계가 없고 그만큼의 유통파워나 자본도 없어 보인다면 그것이야말로 오히려 신뢰를 실추시키는 요인이 되지 않을까요?”
이 대표는 “고객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하면서, 그 정보에 대한 실물시연을 통해 믿음과 신뢰를 주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기계에 대한 광범위한 정보력과 품종보유, 효율성과 사용성 높은 기계 인기
현재 창호종합기계는 경남 김해 본사의 600여평 부지에 150여평의 전시장과 100여평의 제작공장, 그리고 나대지 및 창고를 보유하고 있다. 2년전에 비해 기계의 종류와 숫자가 많이 늘어나 방문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처음부터 창호시장만 보고 기계유통을 시작한 건 아니었습니다. 물론 창호기계가 메인이지만, 창호에서 파생되는 여러 가지 이종 기계도 취급하고 있습니다. 고객 분들이 저희가 가진 광범위한 정보력과 제작기술력을 믿고 찾아 주심으로써, 보유기계를 하나씩 하나씩 늘리다 보니 지금의 구색을 갖추게 된 것입니다.”
이 대표는 특히 고객이 찾는 기계를 꼼꼼하게 검토하고, 찾아낸 정보를 하나라도 거짓이나 보탬이 없이 정확한 정보로 전달하는 열린 마음을 통해 신뢰를 얻었다.
“고객이 요청을 하면 ‘알아봐야 겠다’는 열린 마음으로 플랜을 하나씩 하나씩 짜 왔고, 그러다 보니 다양한 산업용재 가공기계까지 유통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그동안 기계공급업체들이 번거롭다는 생각 때문에 기계에 대한 디테일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알려주지 않았던 결과이기도 합니다. 그런 예가 의외로 많습니다. 고객에게 항상 새로운 가치를 제안하는 것은 기계업체가 가져야할 임무입니다.”
창호기계와 관련하여 현재 가장 잘 나가는 품목은 절단기류이며, 특히 알루미늄 프로파일 절단기류가 많이 판매되고 있다고 한다. 기술자의 부재로 자동화 및 반자동화기계에 대한 인식이 커져 자동 피스자동체결기처럼 효율성 사용성 높은 기계가 인기가 높다.

전국적인 기계 관리팀 구성 계획, 고객의 니즈 충족
한편, 창호종합기계는 나라장터 입찰경쟁에도 참여하여 경영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그리고 중고기계 및 유휴장비에 대한 중개서비스도 병행하여 고객의 니즈에 대한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 대표는 “현재 활성화하고 있는 SNS 활용 마케팅을 지속하여 전국에 분포된 대 고객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전국적인 기계 관리팀도 구성하여 고객 니즈에 대한 더욱 발빠른 공급정책을 펼쳐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 창호종합기계 문의 전화 : 055-327-4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