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및 창호 산업의 미래 먹거리를 찾아서’ 2025 China Glass 참가한 Fenzi Group Tecgl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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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믹 디지털 프린터로 판유리에 색상 변형 없이 원하는 디자인 자동 인쇄
-2,880dpi 해상도와 초당 최대 2,800만 도트의 분사 속도 제공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에 BIPV 주목! Tecglass 에나멜 프린트 BIPV 기술에 대안으로 떠올라
이탈리아 Fenzi Group Tecglass는 2025 China Glass에 참가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세라믹 디지털 프린팅 장비를 선보였다. 이 장비는 판유리에 그림 또는 색상 변형 없이 소비자가 원하는 디자인을 자동 인쇄할 수 있다. 기존 실크 스크린 인쇄방식에 의한 각각의 제판이 필요 없고, 디지털화된 프린팅 방식으로 판유리에 바로 원하는 디자인과 도수 상관없이 다양한 칼라로 실사 인쇄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Tecglass는 디지털 인쇄의 해상도 및 정밀도가 향상되었다고 밝혔다. 최신 프린트 헤드 기술 탑재 및 2,000개의 노즐을 갖추고 있으며, 2,880dpi 해상도와 초당 최대 2,800만 도트의 분사 속도를 제공한다. Tecglass의 경험과 노하우 및 기술력이 결합된 이 솔루션은 인쇄 작업에서 최고의 품질과 효율성을 보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Tecglass의 세라믹 디지털 프린터는 고속 재순환방식으로 프린트 헤드의 세척 없이 즉시 인쇄를 할 수 있고, 작업이 끝낼 때 마다 노즐 내에 남아있는 잉크를 제거해 헤드와 노즐을 따로 청소하지 않아도 된다.
이 회사의 특허인 XY축 양방향 인쇄로 생산속도를 대폭 증가시켰고, 동시 건조 방식으로 판유리 이동 없이 2중 인쇄도 가능하다. 통상적으로 인쇄 작업 후 별도 건조로에서 경화과정이 필요하나, Tecglass는 인쇄와 동시 건조 기능으로 즉시 강화 공정으로 투입할 수 있어 별도 건조로에 들어가는 공간이 필요 없고, 비용 절감효과도 볼 수 있다. 또한, BIPV용 Translucent Ink를 사용해 태양광 패널 커버 유리 생산 시에 쉽고 빠르게 생산할 수 있으며, 모든 디자인 구현도 가능하다.
한편, 세라믹 인쇄유리는 건축과 인테리어, 자동차, BIPV, 가전 및 산업용 모든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특히, 최근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시스템을 진행 하고 있다. 인증을 받기 위해 활용되는 기술 중 BIPV(건물일체형 태양광)가 주목받는데 이 기술에 Tecglass의 에나멜 프린트 기술이 가장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Tecglass는 내외장용 유리에 변색 없이 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세라믹 잉크를 적용한 인쇄 기술로 앞으로 적용범위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최영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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