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9호 3/25] <강산스틸(주) 백윤기 이사> 최고의 강판 가공과 실크인쇄로 방화문 품질 Level up!
하반기부터 방화문 완제품 생산, 제품개발과 생산성 향상에 최고기치‘전념’
화성시 양감면에 소재한 강산스틸(주)는 방화문 업계 1위 브랜드 ‘금강방화문’의 제 3공장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방화문의 주자재인 강판을 코일째 들여와 첨단설비로 재단 가공 후 명실공히 최대규모의 실크인쇄라인을 통해 수주제품별 디자인까지 완비하여 출고되는 업무가 이 곳에서 펼쳐진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1공장인 금강방화문에 이어 모든 방화문 완제품을 이 곳에서도 생산하게되는데, 이미 지난해 하반기에 올해 수주물량이 끝나 풀 생산케파를 점하고 있는 상태라 좀 더 유연한 공급체계를 이루기 위해서다.
철판가공 월 1,500톤 소화, 80m의 실크인쇄기 2라인 국내 최대규모
10,000여평 규모의 강산스틸(주)은 설립된지 올해로 3년째 접어든다. 금강방화문의 원활한 생산과 판매, 시공을 위해 세워진 철판가공전문업체라고 할 수 있다. 이 회사 백윤기 이사는 “철판가공과 실크인쇄까지 일관된 제품생산으로 훨씬 전문화된 공급체계를 형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반기부터는 방화문 완제품까지 생산할 계획으로 현재 관련 제조라인을 주문제작해 놓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철판가공 월 1,500톤을 소화하는 강산스틸(주) 생산공장은 이미 풀 케파인 건설사 수주물량에 대응하여 원활한 납기형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백윤기 이사는 “방화문 생산 개수로 보면 월 2만여개 가량이며, 여기에 80m에 달하는 실크인쇄기 2라인을 국내 최대규모로 설치해 고객이 원하는 어떤 사양과 디자인 제품이든 100% 제품화하여 고품질 단납기로 공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회사운영조직도 영업에 우선한 조직체계가 아닌 ‘생산안정화’에 중점을 둔 체계로 올 한해 운영될 방침이다.
“수주영업보다는 생산설비의 성능을 향상시켜 방화문의 품질과 수량증대, 납기원활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백 이사는 “현재 방화문 생산설비 확충 계획도 이러한 경영방침의 일환이며, 이와함께 고객만족을 위해 기술개발과 신제품 출시에도 만전을 기할 것” 이라고 말했다.
선도기업 위상다운 방화문 성능기준 적합 품질의 우수제품 공급
백 이사는 특히 “소비자 모니터링제도와 방화문 관련법규가 갈수록 강화되는 추세에 발맞춰서 이에 걸맞은 고품질 제품개발 및 출시의 일반화에 특히 역점을 기울이고 있다” 강조했다.
“이제 과거처럼 주먹구구식의 제품생산은 통하지 않는 시대가 왔습니다. 아직까지도 시장공급제품과 시험인증제품이 따로따로인 그런 눈속임을 하는 것은 아주 위험한 경영행태입니다. 저희는 방화문 선도기업으로써 제품이 100개면 100개 모두 균일한 품질을 가질 수 있도록 오래전부터 노력해 왔고, 이 것을 일반화해 나가기 위해 지금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백 이사는 “아무리 법이 까다로워도 지켜야 할 건 지켜야 하지 않겠느냐?” 고 반문하면서 “시험성적서 인증 제품과 실제 현장납품 제품이 100% 일치하고, 그에 걸맞는 제품성능이 구현되는 노력을 해야만이 우리 방화문 업계가 살 수 있다” 고 강조했다. 몇 년전에 이슈가된 아파트 화제사건이나 검증되지 않은 제품 시공 등으로 방화문 성능 검증 모니터링 제도의 활성화, 대피공간의 차열방화문 법규가 강화되는 등 방화문 공급시장은 더욱 엄격해 졌다. 따라서 방화문 업계 모두가 매우 힘든 현실에 직면해 있는 현실이다.
하지만 강산스틸(주)는 선도기업이란 위상답게 정부가 고시한 방화문 성능기준에 적합한 고성능 단열 및 결로방지 방화문 개발에 총력을 기울임으로써 업계의 총체적인 위기를 극복하는 본보기를 보이고 있다.
최근 신제품 출시, 고객의 니즈나 시장의 요구에 귀기울여…
이 회사는 오랜만에 참가한 지난 경향하우징페어에는 최근 내놓은 신제품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총 5종의 신제품은 칼라강판이나 브론즈 스테인리스, 골드 서스라이크에 안정적이고 균형잡힌 무늬로 독특하게 디자인한 제품들이다. 라인의 심플함을 살린 세련된 도시형 스타일 제품과 바람개비가 바람에 불어 돌아가는 듯한 모습을 형상화한 제품 등 소비자의 미적감각을 자극시키는 우수제품이 대거 전시되었다.
백윤기 이사는 “방화문이 고객지향적 제품으로 선회하면서 소비자가 성능이나 디자인을 꼼꼼히 살펴보고 선택하는 품목으로 바뀌어 가는 것 같다” 며 “이러한 고객의 니즈나시장의 요구에 따라 제품개발과 생산성 향상에 전념하면서 올 한해도 최선을 다해 나갈것” 이라는 굳은 의지를 나타냈다. www.windowjourn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