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8호 5/10] 쇼트, 초박형 유리로 2016년 독일산업혁신상 수상

 특수유리 전문 기업 쇼트가 초박형 유리로 올해 독일산업혁신상(German Industry Innovation Award) 대기업 부문 수상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쇼트의 초박형 유리는 머리카락보다


 특수유리 전문 기업 쇼트가 초박형 유리로 올해 독일산업혁신상(German Industry Innovation Award) 대기업 부문 수상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쇼트의 초박형 유리는 머리카락보다 더 가늘며 손가락에 감길 정도로 유연하다. 플라스틱만큼 잘 휘어지면서도 유리와 같은 안정성을 보유한 제품으로 얇은 전자 기기의 개발을 촉진하여 전자, 반도체산업 분야 제품 혁신의 밑바탕이 되고 있다.

 쇼트는 다양한 종류의 고품질 유리와 특허 받은 다운드로우(down-draw) 기술을 바탕으로 최소 두께 0.025mm(머리카락 두께의 2분의 1)에 이르는 초박형이자, 현재 출시 제품 중 우수한 특성의 유리 제품군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플라스틱보다 안정적이면서 실리콘보다 훨씬 경제적이기 때문에 타 재료와 비교해 많은 이점이 있다.

 쇼트 그룹은 특수 유리 및 글라스 세라믹 분야의 세계적인 테크놀러지 기업으로, 130년 이상 축적된 소재 개발, 재료 및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뛰어난 품질의 다양한 제품과 지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가전 제품, 제약, 전자, 광학, 태양 에너지, 자동차, 및 항공 산업 분야 등의 다양한 제품 시장에서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쇼트는 모든 사람의 삶에 기여하고자 노력하면서 혁신과 지속 가능한 성공에 전념해왔다. 쇼트 그룹은 35개국에 생산시설과 지사를 보유한 글로벌 기업으로, 전 세계적으로 15,000명의 직원들이 일하고 있으며, 2014/2015 회계 연도에 약 19억 3천만 유로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독일 마인츠에 위치한 쇼트 그룹(SCHOTT AG)의 지주회사는 칼 자이스 재단(Carl Zeiss Foundation)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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