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1호 1/25] 시판시장 공략하기 시작한 ‘수입창호’의 막강한 출품 비중
2016 새해 첫 건축대전 ‘MBC건축박람회’ ‘하우징브랜드페어’
2016년 새해 첫 건축대전인 ‘MBC건축박람회’와 ‘하우징브랜드페어’가 1월14~17일까지 서울 학여울 SETEC과 COEX에서 동시 개최 되었다.
연일 강추위속에 진행된 이번 전시회는 비수기를 지나 성수기를 준비하는 건축인들의 바쁜 행보인 만큼 많은 인파가 몰려 올 한해를 주도할 건축정보를 찾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도어와 목재, 바닥재 및 데크재 업체의 참여도가 높았으며, 창문제품은 수입창호업체의 참여도가 높았으며, 기능성 도어제품과 목제품을 비롯해 예년과 마찬가지로 주택사업자의 참가 비중이 매우 높았다.
MBC건축박람회
학여울 세텍(SETEC)에서 개최된 MBC건축박람회에는 주로 수입창호의 출품이 막강한 비중을 차지했다.
창문업체로는 (주)로자(경북 경산), 지겐(주)(경기 용인), (주)삼익산업(경기 광주), (주)알파칸코리아(경기 양평), 프라임시스템창호(경기 성남), (주)윈텍솔루션(서울 강동), (주)실크로드(경기 용인), 대동엘로이샤시(강원도 원주). (주)토네이도시스템창호(경기 용인)가 우수한 국내외 창호제품을 선보였다.
(주)로자는 폴란드 파크로(FAKRO)의 지붕창, 천창을 출시했다.
지겐(주)은 이중압출공법을 적용한 PVC 이중압출창호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생산한 컬러를 다양하게 구현할 수 있으며, 코팅 도색 본딩이 아닌 압출성형으로 내구성, 내강도성을 강화한 특징이 있다. 또 지겐(주)은 최대 지지하중 250kg에도 부드럽게 작동하는 고강도 하드웨어를 접목한 독일식 반자동 시스템창호를 출시했다.
대동엘로이샤시는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PVC 창호 및 친환경 황토샤시, 백토샤시 등을 선보여 관심을 이끌었다.
실내도어업체로는 (주)대진건업(경기 성남), 꿈쟁이안전도어(인천 서구)가 출전했다. 꿈쟁이안전도어는 고탄성 보호구로 안전기능을 강화한 도어를 개발했다. 특히 문틈에 끼어 다치는 손가락 부상 및 절단사고에 대비한 제품으로 각종 디자인 요소까지 가미하여 제품의 가치를 높였다.
현관문 및 방화문 생산업체로는 (주)알프라임(인천 서구), 범호탑도어(경북 군위), 삼성임페리얼도어‧선보자동문(경기 시흥) 등이 제품을 선보였다.
삼성임페리얼도어는 이중 분리형 단열도어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기존 6중 단열문보다 더 나은 결로, 단열차단기능을 갖는다.
(주)대진건업은 알미늄과 종이 하니컴 도어를 출시했다.
범호탑도어는 고기밀 단열현관문과 방범도어를 출시했다. 범호탑도어는 도어와 문틀이 금고형태로 프레임을 형성하여 방범성, 안전성, 시공성, 고기밀성, 심미성, 편리성까지 만족하는 신기술 현관문이다.
중문 및 폴딩도어업체로는 (주)씨쓰리(경기 화성), 우와도어(경기 화성), (주)알프라임(인천 서구), 마스터폴딩(경기도 남양주)이 이번 전시회를 빛냈다.
창호 부자재 업체로는 미소(경기 화성)가 디자인 강화도어 핸들을, 광창(대전 대덕)은 각종 철단조제품과 휀스재 및 철물을, JR산업은 루버와 셔터를, 홍문ENG 시스템자바라(광주 광산)는 별도의 레일시공이 필요없는 자바라 개발품을 출시했다.
하우징브랜드페어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 하우징브랜드페어에 출품한 창호업체로는 유럽 패시브하우스 건축자재 수입 전문업체인 유로게이트(경기 의왕)와 VELUX 지붕창을 선보인 홈우드(경기 용인), 독일 REHAU의 시스템창호를 선보인 세린(경기 포천)이다.
홈우드는 지붕창뿐만 아니라 북미 창호인 플라이잼(Ply Gem)의 (양문)여닫이창, 오르내리기창, 고정창, 반달창, 들창, 미닫이창도 함께 선보여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았다.
폴딩도어업체로는 (주)공간플러스(경기 파주), 제일위트(경기 파주)의 두 업체가 출전했다.
실내도어업체로는 (주)우드플러스(경기 용인), 열림기능성창호(경남 창원), (주)호르만코리아(경기 성남), 풍산아트도어(경기 광주)가 우수제품을 선보였다.
열림기능성 창호는 방범기능과 공간활용성이 뛰어난 신개념의 ‘디바이딩도어(Dividing Door)를 출시했다. 즉, 도어구조가 연동형태로 설계되어 문을 모두 열 수 있는 특징이 있으며, 현관출입문과 실내출입문, 중문 등에 모두 접목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주)우드플러스는 목재단열현관문과 실내도어시리즈를 출시했다.
방화문, 현관문업체로는 (주)성우하이테크(경기 광주), (주) 성우스타게이트(경기 화성), 나래테크도어(서울 송파)가 출전해 단열과 방범성능이 한층 강화된 방화문 및 현관문을 선보였다.
중문업체로는, 가온하우징(충남 아산), 열림기능성창호가 출전했다. 특히 얼마전에 200mm 슬라이딩 댐퍼 연동중문과 터닝 오픈도어를 개발해 중문업계의 귀추를 주목시켰던 가온하우징(충남 아산)이 신제품 연동중문과 터닝도어를 출시해 귀추를 주목시켰다.
차양업체인 (주)두현(충북 음성)은 다양한 차양 시스템과 알루미늄 압출, 다이캐스팅, 분체도장, 특수섬유를 생산하는 업체로, 특히 알루미늄 압출사업에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창호부자재 및 덧붙임 기술을 접목한 제품의 출품도 돋보였다. 지원그린테크(주)(서울 노원)는 바람막이 제품인 ‘창틈이’를, (주)윈하우징(경기도 안산)은 창문 틈마기, 현대베스트메탈(경기 남양주)의 다양한 강화도어 부속 및 핸드레일 등이 선보였다.
PC(폴리카보네이트) 자재업체로는 대한철강(충남 홍성)이 자체 우수제품을 선보였는데, 대한철강은 PC(폴리카보네이트) 양면에 UV코팅한 제품을 선보였는데, 단면 UV 함유 및 일면 코팅 단점인 열에 의한 제품 변형기간을 2배 이상의 강도와 수명으로 보완한 제품이어서 각종 산업용, 공업용, 농업용 PC 판넬 건축물 관계자의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