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7호 11/25] 수평 강화로 기획 Series② – 중국 MST GL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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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정한 압력의 블록방식 열선 노즐 통해 판유리에 신속하게 가열
– 강화유리 품질향상과 조작 및 유지보수의 편의성에 중점
– 전 세계 30여 개국 300여 대 수출 및 최근 국내에 설치 증가

MST GLASS는 지난 2007년 설립되어 중국 장강삼각주(长江三角洲)에 본사를 두고 있다. 현재 직원 160여명의 수평강화로 전문 엔지니어를 보유하고, 월 평균 15대 이상의 수평강화로 제작, 공급능력을 갖추고 있다. 그동안 중국 내 600여대의 수평 강화로를 공급해 5~8%의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총 생산량의 45.8%가 미국, 유럽을 비롯해 남미 전역과 중동 아시아, 한국 등 전 세계 30여 개국에 300여대 이상의 수평 강화로를 수출하였다.
MST에서 공급하는 대표적인 수평 강화로는 풀 컨벡션 방식이다. 상부에서 가열된 열이 일정한 압력으로 블록방식의 열선 노즐을 통해 가열로 안에 있는 판유리에 직접적인 열에 의한 스트레스를 주지 않으면서 골고루 신속하게 가열 할 수 있다. 또 소프트 더블 및 트리플 로이유리 강화 가공에도 최적화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MST 수평 강화로는 모니터에 로딩과 가열로, 냉각부, 언로딩을 구동시켜주는 벨트나 케블라 로프의 두께로 인해 오실레이션에 문제가 생길 경우 담당 엔지니어가 별도의 프로그램에서 신속히 수정할 수 있다. 또 가열로에서 열선은 매트릭스 타입으로 온도 컨트롤이 용이하며, 열선의 수리가 초보자도 할 수 있을 만큼 간단하고 수리시간이 짧은 장점도 있다. 에어 컨벡션 타입의 경우, 에어 공급관이 고무 튜브가 아닌 알루미늄 관을 사용해 가열로의 상부 고온에 의해 터지거나 끊어질 확률도 적다. 열선이 블록 타입으로 1개의 단선이 있더라도 생산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으며 냉각부 및 윈드 박스의 노즐은 상, 하부 개별 인버터 컨트롤 방식으로 판유리의 휨을 잡기에도 용이하다. 최근에는 모듈화된 설계와 컨벡션 구조를 단순화시켜 유지보수가 용이하고, 압착식 입구 및 출구로 열손실을 최소화시켰다.
MST는 앞으로 냉각부의 에어파이프 위치 및 지름을 변경해 유리의 응력 및 웨이브 현상을 줄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강화로 하부에 공기 분사 및 부양 장치가 설치되어 판유리가 롤러에 가해지는 압력을 낮추고, 롤러의 온도가 낮아져 강화유리 품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응력 값 180Mpa 비차열 최대 120분용 방화 성능을 목표로 방화유리 전용 강화로 신제품도 개발 중이다.
한편, 국내에 MST 수평 강화로는 창의인터내셔날, 문화글라스, 태광안전유리, 우신복층유리, 글라스닛시, 상지글라스, 선우안전유리, 둥이안전유리에서 가동 중이며, 주영유리를 비롯한 다수 업체가 설치를 앞두고 있다. MST 수평 강화로의 국내 에이전트는 지엠씨코리아가 담당한다. 이 회사는 판유리 제2차 가공설비 분야에서 20년간의 노하우와 경험을 가지고 있다. 전문 엔지니어를 통해 다양한 판유리 관련 설비를 공급하며, 빠르고 정확한 사후관리도 강점이다.

* 지엠씨코리아 문의 : (031)719-5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