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9호 2/25] 2019년 창호교체 등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 1만1천건, 2018년 대비 20% 증가

44% 난방비 절감효과로 최대 증가, 누적실적 약 4만건 참여대상 설문조사 결과도 종합평점 80점 수준으로 만족도 높아

지난 2014년부터 국토교통부가 시행하여 많은 민간업이 지난해 1만1천건을 달성했다. 이는 2018년 대비 약 20% 증가한 실적으로 2014년 이래 실시한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 사업실적 중 연간기준 최대 물량에 해당한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의 누적실적은 약 4만건에 이른다.
그린리모델링은 창호교체, 단열보완 설비교체 등을 통해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는 리모델링 사업으로서, 동절기의 경우 44% 이상의 난방비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공사비 대출이자를 에너지성능개선비율에 따라 차등 지원(20%이상 1%지원, 25%이상 2%지원, 30%이상 3%지원, 기초생활수급자 등 차상위계층은 최대 4%까지 지원)하며 많은 호응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연간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 실적 현황
이와 관련하여 국토부는 협업기관인 LH와 함께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 사업에 참여한 고객 174명을 대상으로 사업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2019.11.5.~11.22)했다. 5가지 주요 개선 항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종합평점 기준으로 약 80점으로 사업에 참여한 대다수의 국민들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항목 중에서는 ‘냉•열기 차단효과 개선’에 대한 만족도(83.2%)가 가장 높아, 그린리모델링의 주요 사업목표인 에너지성능개선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어서 ‘외부소음 차단효과’ 82.8% 및 ‘건물 내•외부 미관개선’ 80.2% 등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이러한 사업 효과는 열화상카메라 촬영결과를 통해서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 2일부터 12월 13일까지 2주간 2019년에 그린리모델링사업을 시행한 약 20개 건물들에 대한 열화상카메라 촬영을 실시한 결과, 실내 열이 외기로 빠져나가던 기존과 달리, 그린리모델링을 실시한 건축물의 경우 열교가 차단되어 건물의 에너지성능이 크게 향상된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재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창호, 도어 관련 사업자는 총 373개 기업에 달한다.


우리 집도 그린리모델링으로 더 따뜻하고 더 시원하게!
– 2020년 민간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이자 지원사업 모집공고
– 단열・창호 등 에너지 성능개선 공사 시 5년간 최대 4% 이자 지원


2020년 민간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이자 지원사업 모집공고
한편, 국토교통부는 최근 민간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 관련, 올해 사업에 대한 참가 신청모집을 공고했다.(공고문 확인 : http://www.molit.go.kr (뉴스·소식 / 공지사항))
이에 따르면, 민간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은 건축주가 냉·난방비 절감 등을 위한 리모델링을 하는 경우 국가로부터 사업관련 대출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으로, 해당 건축주는 원리금을 5년에 걸쳐 상환할 수 있다.
지원되는 이자는 1~4% 수준으로, 에너지 성능개선 비율 및 창호 에너지소비 효율등급 등에 따라 지원범위가 결정된다.
에너지성능 개선공사를 계획 중인 소유자 등은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LH)의 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사업 지원신청을 할 수 있다. 신청된 사업에 대해서는 창조센터에서 성능개선비율, 공사비 등의 심사를 거쳐 지원여부가 결정되며, 우수한 시공품질을 위해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가 등록·관리하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자를 선택하여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한편, 건축물 에너지 성능개선에 관심 있는 건축주는 사전에 LH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를 통해 에너지 절감효과 및 추정 사업비 확인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올해 약 1.2만 건을 목표로 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김상문 건축정책관은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거주자에게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는 착한 사업”이라며, “향후 우리나라 모든 건축물의 에너지성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 시행할 계획이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