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1호 12/25] 판유리, 창호 업계를 되돌아보며… 2018 주요 뉴스
KCC 창립 60주년 <1월 25일> 기념 엠블럼과 사사(社史) 및 중점 홍보 종합 건축자재 메이커 KCC가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았다. KCC는
KCC 창립 60주년 <1월 25일> 기념 엠블럼과 사사(社史) 및 중점 홍보
종합 건축자재 메이커 KCC가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았다. KCC는 기념 엠블럼 공개를 시작으로 기업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사 ‘KCC 60년의 발자취’를 발간했다. 또한, TV 광고 ‘계속 하는 것이 힘이다’편을 방영하며, 1958년 창립 이후 끊임없이 도전, 성장해 온 기업 역사를 흑백에서 컬러까지 시대별로 묘사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대한민국 근, 현대사 60년의 시간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성과를 기념하고, 앞으로도 무한한 발전을 거듭하여 글로벌 일류기업이 되고자 하는 염원을 담았다고 밝혔다.
방화유리창 시험성적서 위변조 및 품질 미달 ‘짝퉁’ 제품 유통<2월 10일>
우리나라도 건축물의 화재에 대비한 새로운 기준 마련 및 최소한 방화구획 내에는 방화 성능을 제대로 갖춘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본지 취재 결과 아직도 방화 성능이 미달되는 짝퉁 제품이 공급되고, 시험성적서 위변조 사례가 발생, 제품에 대한 불신도 끊이질 않고 있다. 방화유리창은 공인 인증기관에서 테스트를 받아 시험 성적서를 획득하고, 그 성적에 맞는 제품만을 공급하게 되어 있다. 회사 별로 제출한 시료에 맞는 유리와 프레임을 일체형으로 제작해 테스트를 받고 있다. 테스트 이후 사후관리가 소홀해 성능이 미달된 제품이 유통되어도 뚜렷한 단속이 어렵다는 점도 지적되고 있다.
윈체, ‘슈퍼글라스 패키지’ 출시<3월 25일>
윈체가 한글라스와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단열 기능성을 극대화한 고기능 PVC 창호 ‘슈퍼글라스 패키지’를 출시했다. 한글라스 소프트 로이유리를 사용, 일반 유리 대비 약 60~70% 가량 에너지 절감효과와 아르곤 가스 주입 및 열전도율이 낮은 단열 간봉을 적용하여 단열이 취약해질 수 있는 유리창 모서리 부분의 단열효과를 극대화했다.
한글라스, 최고 수준의 단열과 차폐성능 확보한 더블 및 트리플 로이유리 출시<4월 10일>
한글라스가 뛰어난 단열 성능과 우수한 차폐 성능을 갖춘 더블 로이 및 트리플 로이유리를 출시했다. ‘쿨-라이트 SKS143II’와 ‘쿨-라이트 익스트림 70/33II’으로 고효율의 로이유리다. 일반적으로 코팅막 수가 증가할수록 유채색 톤의 색상이 진해져 우수한 성능과 고급스러운 실버색상을 동시에 구현하기가 어렵다. 그러나 한글라스가 독자 개발한 쿨-라이트 SKS143II는 현재 국내 시장에서 판매되는 실버 색상의 로이유리 중 우수한 열관류율과 차폐계수를 가지고 있어 최상의 단열성능을 갖춘 제품이라고 전했다. 쿨-라이트 익스트림 70/33II는 국내 최고 수준의 셀렉티비티(Selectivity)로 태양의 가시광선은 투과 시키면서 뜨거운 태양열은 차단하여 더운 여름에도 실내를 시원하고 쾌적하게 유지시켜준다고 덧붙였다.
국내 상위 유리, 창호 공사업체 호성유리 발행 어음 부도<4월 10일>
올 초 국내 상위 유리, 창호 공사업체 호성유리가 최근 발행한 어음을 막지 못한 채 부도 처리되어 관련업계는 충격을 받았다. 다수의 피해 유리 가공 및 관련 업체는 한목소리로 호성유리가 고의적인 부도로 사기와 다를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피해 업체는 사기로 형사 소송도 진행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무엇보다 고의적으로 부도내고 다른 상호로 다시 일하는 기업들에 대한 강력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저가수주는 가공 및 시공 단가의 하락을 조장하고, 경쟁을 부추기며 고의적 부도로 수많은 업체들에게 2차, 3차 피해를 가중시켜 연쇄 도산을 초래한다. 본지는 고의적 부도는 수개월 전부터 이상 징후가 나타난다는데 예의주시할 필요성에 대해서도 알렸다.
이건창호, SUPER 진공유리 수출 기반 다져<5월 10일자>
(주)이건창호는 올해 SUPER 진공유리의 독일 패시브하우스 인증을 계기로 해외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섰다. 1월 미국 건축 박람회에 참가해 제품을 소개했고, 3월 독일 ‘국제 패시브하우스 컨퍼런스’에 참가해 프랑스, 영국 등 유럽으로부터 프로젝트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4월 17일 캐나다 ‘탑 글래스’ 유리 박람회도 참가했다. 앞으로 알루미늄 주택 창호 시장 개척을 준비한 미국 법인을 중심으로 북미 지역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실리콘 실란트 주원료인 폴리머 가격 급등세로 공급 가격 인상<5월 25일>
실리콘 실란트의 주원료인 폴리머 가격이 대폭 오르며 관련 제조 및 수입업체들의 공급가격이 인상됐다. 폴리머 가격은 지난 2016년 kg당 2불 수준이었으나, 2017년 말 4.5불로 크게 올랐고, 5불까지 거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폴리머를 생산하던 모 글로벌 기업이 생산을 중단하면서부터 시작됐다. 또 최근 중국에서 환경 규제가 강화되며, 폴리머 생산업체가 수개월째 공급을 못하면서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을 초래했다. 복층유리용 제2차 씰링재로 사용되는 드럼 포장의 실리콘은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 된 것이다. 폴리머는 2019년까지 공급 불안정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어 그때까지 실리콘 공급 가격은 추가 인상될 것이란 분석이다.
실리콘 실란트 제조 및 수입 공급업체와 복층유리 제조업체는 올해 불경기와 더불어 가격 인상에 의한 이중고를 겪었다.
태풍에 지진까지 우리나라 건축물 더 이상 안전지대는 없다!<6월 25일>
안전유리 적용 확대 추세에 접합유리 생산설비 신증설 관심 높아
본지는 앞으로 국내 접합유리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건축물의 안전을 강조하며 안전유리 적용이 증가하는 추세다. 여름철 태풍피해와 지진에 있어서 더 이상 우리나라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인식이 맞물리고, 강화유리 자연파손에 대한 건설사 및 소비자 민원도 안전유리의 대표 제품군인 접합유리의 시장 확대를 부추기고 있다. 여기에 접합유리 사용에 있어 후진국 수준인 우리나라 사용 실정을 감안하면 시장 확대는 당연하단 분석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아파트 샤워부스용 유리를 살펴보면 이미 접합유리가 단판 강화유리 또는, 필름 부착을 앞선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는 안전성이 요구되는 장소에는 접합유리 적용이 증가해 선택적 사용이 아닌, 필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 52시간 근무 300인 이상 사업장 시행<7월 10일>
주 52시간 근무제가 300인 이상 사업장부터 시작됐다. 판유리 및 창호 가공업계는 오는 2020년에서 2021년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자동화 설비 도입에 관심도가 증가하는 모습이다.
2019년 최저임금 올해보다 10.9% 오른 시간 당 8,350원<7월 25일>
2019년 최저임금이 논란 속에 올해보다 10.9% 오른 시간 당 8,350원으로 책정됐다. 다수의 판유리 및 창호 가공업계는 최대 수혜자가 내국인이 아닌, 외국인 근로자로 임금 책정 달리해야 한다는 관련 업계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업무 특성과 분야 및 근로자의 나라별 물가를 대비해 임금 따져야 한다는 것이다.
KCC, 홈씨씨인테리어 창호 13년 품질보증제 도입<8월 25일>
KCC가 인테리어 브랜드인 홈씨씨인테리어에서 창호를 구입, 시공한 고객을 대상으로 업계 최장 13년간 창호 제품에 대한 품질보증을 실시한다고 지난 8월 밝혔다. 창틀의 변형, 뒤틀림, 코너 접합부 파손으로 인한 누수 및 누기 등 구조적인 결함이 발생할 경우 13년 간 수리 혹은 교환조치 해주며, 복층 유리 내부 습기, 시스템 창호 하드웨어 파손 등 소모성 부품 손상 시 경우에 따라 5년 혹은 2년 간 품질을 보증해준다. KCC는 국내 창호 선도 기업으로서 품질관리와 시공에 대한 자신감으로 창호 13년 품질보증제를 도입, 업계 최장 기간 품질보증을 통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과 동시에 창호 전반의 품질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플로트 판유리로 1시간 이상의 방화유리를 생산하기 위한 과정과 설비는?<9월 10일>
본지는 플로트 판유리를 사용해서 비차열 갑종 1시간 이상의 방화유리를 생산하려면 어떤 생산 과정과 설비가 필요한지 알아보았다. 화학 강화 전처리 없이 국내에 설치된 수평 강화로만으로는 방화성능 보장과 양산을 동시에 이루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1시간 이상의 방화 성능을 안전하게 보장 받으려면 강화 가공을 거친 제품의 검수단계에서 표면응력과 파쇄 개수를 주목하는데 최소 180~220Mpa가 나와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적 의견이다. 전면적의 표면응력 차이가 5% 범위 이내이며, 파쇄시험을 통해 50X50mm 사각 틀 안에 파편수가 180~200개 이상 나와야 구조적 안정성과 뛰어난 방화성능을 갖출 수 있다. 물리적 열 강화만으로 방화유리를 제조하는 방식은 통상 조건보다 고압의 압축 공기를 판유리 양면에 분사하여 급냉시켜 생산하는데 30분 내에서는 안정적인 방화기능을 갖출 수 있고, 1시간 이상도 생산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크기의 제한과 실패율이 극히 높으며, 방화 성능이 불안정해 세계 유명 업체들의 경우, 1시간 이상은 이 방식을 권장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CC, 美 모멘티브 인수로 글로벌 메이저로 도약<9월 25일>
KCC가 美 글로벌 실리콘 제조업체 모멘티브 퍼포먼스 머티리얼즈와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9월 13일 밝혔다. 인수 금액은 30억 달러(약 3조5천억 원)에 달해 역대 한국 기업의 해외 M&A 거래 중 3번째로 큰 거래다.
KCC의 이번 인수는 국내 유일 실리콘 제조기술 및 자체생산 역량을 보유,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으로 풀이된다.
(주)아이지스, 수직 소형 복층유리 자동 생산라인 개발<10월 10일>
(주)아이지스가 수직 소형 복층유리 자동 생산라인을 개발했다. 수직으로 판유리 인입부터 세척 건조, 송출, 간봉조립 및 대기, 자동 프레스 압착과 가스 자동 주입, 오토씰링로봇으로 구성되어 총 길이는 14.2M다. 복층유리 제조 최소 사이즈는 150X250mm, 최대 950X1,250mm로 가스 자동 주입이 가능하고, 오토씰링로봇에 정밀제어를 위해 서보모터 토출방식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글라스 윈도우, 프리미엄 제품 라인업 강화 독일 VEKA시스템창호 런칭<10월 10일자>
한글라스가 유럽 창호 전문 업체 VEKA와 사업제휴 체결을 통해 프리미엄 제품 라인을 확대했다. VEKA는 세계 최초로 PVC 시스템 창호를 개발한 회사로 40년 이상 쌓은 자체 노하우로 전 세계 시스템 창호 판매량 1위 기업이다. 한글라스는 VEKA의 시스템 창호를 도입하면서 프리미엄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폭넓은 제품군을 갖추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갑자기 강화유리가 ‘펑’ 소리와 함께 쏟아져…자연파손 원인과 예방?<10월 10일>
본지는 강화유리 자연파손에 대해 알아봤다. 자연파손의 발생확률은 4~12ton 강화 가공 시 1~2매(6mm 강화유리 1㎡ 기준 적용 시 300~800매 중 1~2매)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유로는 플로트 판유리 제조 시 혼입된 금속산화물인 Nis(황화니켈)가 강화 가공 시 급냉 과정을 거치면서 상변화로 불안정한 상태가 되어 시공 후 온도 변화 및 시간이 경과되며 서서히 팽창되어 자연파손이 유발된다. 강화유리 자연파손 시 파손지점을 중심으로 나비모양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자연파손은 플로트 판유리 원재료 공급 및 제조업체의 이물질 관리를 통해 1차 예방하고, 강화 후 힛속(Heat Soak) 테스트를 통해 줄일 수 있다.
(사)한국판유리산업협회 ‘(사)한국판유리창호협회’ 명칭 변경 – 유리 전문가 교육 ‘제1기 중간관리자 전문가 과정’ 수료
(사)한국판유리산업협회가 (사)한국판유리창호협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협회는 지난 3월 20일 제11기 정기총회에서 판유리, 창호사업 병행 업체가 증가하고, 변화되는 시장 상황 적극 대응하기 위해 업계 의견과 상황을 반영해 정관 일부를 개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유리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 3월 5일부터 35일간 대한상공회의소 전북인력개발원과 실습교육을 통해 중간관리자 전문가 과정 교육을 마치고 17명의 1기 수료생을 배출했다.
협회는 유리기능인 입문교육, 중간관리자 전문가 및 전문기술자, 최고경영자 과정 등 단계별 유리 전문가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업계의 정보습득과 기술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했다고 밝혔다.
(사)한국가공유리협회, 가공 완제품 수입 증가로 국내 가공업계 어려움 가중 – 강화유리, 접합유리, 복층유리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지정 요청
(사)한국가공유리협회는 한국유리산업협동조합과 강화유리, 접합유리, 복층유리 제품에 대해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지정을 요청했다. 협회는 수입 가공물량 증가와 하청(재하청) 및 직접 제조하지 않는 중간 단계, 유통 업체 등으로 애로사항이 존재했다며 그동안 가공유리 생산업체 수는 감소 추세로 국내 인건비 증가와 관련 기술자 부족 및 유리 가공제품의 수입량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리나라 공공기관 건물에 해외 가공 유리제품이 설치되는 모순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하며, 직접 원판유리를 가공하지 않고, 시공업체의 저가 입찰단가와 어음결제에 의한 고의 부도 피해에도 항상 노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강조했다.
(사)한국창호협회, 7월26일 창립총회 개최
(사)한국창호협회가 7월 26일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발족을 선언했다. 한국창호협회는 준비위원회 회의를 통해 추대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조수 박사를 초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 본지는 관련 업계에 신제품 및 신기술을 비롯해 보다 폭 넓은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다수의 해외 유리, 창호, 건축 관련 전시회 현장을 직접 취재하며, 전시 제품과 시장 흐름을 전달하는데도 노력했다.
독일 창호, 도어, 차양시스템 전시회 2월 27~3월 3일 슈투트가르트
중국 국제 도어 및 창호 전시회 3월 20~22일 상하이
중국 유리 전시회 4월 19~22일 상하이
중국 건축박람회 7월 8~11일 광저우
독일 국제 유리 기술 전시회 10월 23~26일 뒤셀도르프
중국 창호 전시회 10월 31~11월 3일 베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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