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4호 1/10] 실내도어 / 문틀, 신제품 개발과 수도권 겨냥 마케팅 가열
지난해 유통규모 5,000억원 내외(문선몰딩포함)의 시장규모로 추산되는 실내도어시장에서 ABS도어와 발포문틀은 우수한 내수성으로 멤브레인도어나 무늬목도어와 같은 목재도어시장을 대체했다. 발포문틀의 경우, 재건축이나 리모델링
지난해 유통규모 5,000억원 내외(문선몰딩포함)의 시장규모로 추산되는 실내도어시장에서 ABS도어와 발포문틀은 우수한 내수성으로 멤브레인도어나 무늬목도어와 같은 목재도어시장을 대체했다. 발포문틀의 경우, 재건축이나 리모델링 현장에서 우수한 적용률을 나타내며 많은 생산량을 기록했다. 이렇다 보니 작년 하반기엔 천안과 안산에 신규 발포문틀 압출업체가 생겨나는 등 과열된 경쟁양상을 보이기도 했다.
이런 시장상화에서 신제품 개발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높이는 업체들도 있다. 충남 천안의 업체에서는 석고와 나무금형을 이용해 신제품 개발, 기존 압진공성형에만 치우친 국내 ABS도어의 디자인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나무무늬선이 살아있는 듯한 디자인으로 초반부터 거센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숯과 무늬목을 이용한 친환경 도어를 동시에 출시해 친환경 마크인증을 앞두고 있다.
또한 경기도 양주의 한 업체는 방염필증을 받은 ABS방염도어의 출시로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 화재와 친환경에 포커스를 둔 실내건축자재 관련법이 강화되면서 이들 제품의 성장세가 예상된다.
올해부터 제품개발과 수도권 영업력을 강화함으로써 경쟁력을 찾고자 하는 업체들도 있다. ABS도어와 발포문틀 생산으로 오랫동안 경영능력을 증강해 온 한 업체는 올해부터 음성에 소재한 물류센터 및 제작공장을 더욱 활성화 시켜 이곳을 통한 수도권 영업의 역할증대가 기대된다. 천안에 발포문틀과 ABS도어 생산공장을 신설한 업체도 공격적인 영업을 서두르고 있고, ABS시트지 생산업체로서 최근 자체 ABS도어 브랜드를 런칭하며 유통영업을 하는 업체는 전국 영업을 통해 경영에 한층 힘을 더할 예정이다. 이에 부가해 국내 대규모 창호업체에서도 ABS도어 유통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여 2017년 한해 실내 도어 유통시장이 더욱 뜨겁게 달궈질 것으로 예상된다. www.windowjourn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