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7호 6/25] 단창이면서 에너지효율 1등급 확보 경쟁 심화

올해부터 1000㎡ 이상 공공건축물의 제로에너지건축물인증이 본격 시행되면서 관공서를 비롯한 사급시장에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의 고효율 창세트 및 시스템창호 공급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수입산 시스템창호 기업들의 주도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의 Tilt & Turn(이하 TT) 시스템창호 공급경쟁이 사급시장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고, 관급시장도 내다보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에는 LH가 조달청 나라장터에서 입찰경쟁을 진행한 충남 보령 공공임대주택건설현장에 PVC 입면분할창이 첫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현재 TT만큼이나 인기를 끌고 있는 Tilt & Sliding(이하 TS) 시스템창호와 이 제품의 작동방식을 일부 채용한 신형 슬라이드 시스템창호의 도입 및 공급 움직임이 수입창호기업을 중심으로 경쟁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주목된다.
이 신형 슬라이드 시스템창호는 기존 TS 작동방식을 닮은 수평밀착형 제품으로써 기존 LS시스템창호 대비 기밀과 단열, 방음성능이 우수하다는 평이다.
신형 슬라이드 시스템창호 역시 단창이면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충족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단창제품으로써 우수한 에너지소비효율등급으로 인기를 얻을 TS, TT 시스템창호와 삼분화된 시장구도를 형성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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