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기술을 품은 발틱 시스템창호, 충청권 첫 전시장(대리점) ‘불그라스’ 오픈
-발틱(BALTIC) 시스템창호 체험 전시장으로 소비자에게 성능 직접 확인
유럽식 시스템창호의 대표 주자인 발틱(BALTIC) 시스템창호가 충청권 첫 전시장을 오픈했다. 발틱 시스템창호 대리점인 불그라스(대표 가호현)가 서산시에 전시장을 공식 오픈한 것. 이 전시장은 용연산업(주)이 독점 공급하는 독일 발틱 창호 제품군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소비자에게 프리미엄 시스템창의 실제 성능을 직접 확인할 기회를 제공한다.
불그라스 가호현 대표는 “용연산업의 지역 대리점으로서 발틱 시스템창호의 주요 제품을 실물로 설치해두고 방문객들이 독일 시스템창호의 작동방식과 각종 열차단성능, 차음효과, 슬림한 디자인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쇼룸 형태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불그라스는 창호 전문 설계 및 시공 경력을 보유한 가호현 대표가 이끄는 시공·설계 복합 회사로 고급 건축 인테리어 시장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장에서는 시스템창호뿐만 아니라 알루미늄 루버, 블라인드 통합창 시스템, 현관도어 등 다양한 유럽형 창호 트렌드가 함께 소개된다. 소비자 상담과 함께 맞춤형 견적 및 현장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해, 주택 리모델링 및 신축 시장에서 빠르게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발틱 시스템창호를 국내에 도입·유통하고 있는 용연산업(주)은 최근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과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등 다수를 동시에 인증 획득함으로써, 수입창호 유통 및 기술지원 분야에서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이 회사는 독일 본사와의 직수입 계약을 통해 공급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전국 대리점 네트워크를 지속 확장 중이다.
앞으로 용연산업은 불그라스를 시작으로 호남권, 수도권, 강원권 등에도 체험형 창호 전시장을 구축해 국내 소비자의 고급 수입창호 접근성을 한층 높여 나갈 계획이다.
유럽 기술력의 집약, 독일 발틱 시스템창호
발틱 시스템창호는 독일 발틱社의 최신 기술이 반영된 프리미엄 창호 브랜드로, 고기밀성과 고단열 성능, 세련된 디자인으로 유럽 전역의 고효율 건축물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용연산업(주)가 공급하는 이 창호는 EN 규격을 준수한 삼중유리 단열 시스템, PVC 프레임 강화 구조, 멀티포인트 잠금장치, 우수한 방음 성능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단열지수와 기밀성이 국내 기준을 상회하는 수준이며, 특히 패시브하우스 기준을 만족시킬 수 있는 열관류율을 달성해 친환경 주택을 지향하는 건축물에 적합하다. 전기 및 냉난방비 절감이 가능하며,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제로에너지 하우스, 스마트빌딩 등에 적극 적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프리미엄 창호 시장 공략을 위해 AL+CPVC 복합창 브랜드 ILLUX를 론칭하며 평택공장에 알루미늄 제작설비를 설치해 업계와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ILLUX는 외부는 알루미늄, 내부는 목분(WPC)이 첨가된 PVC로 구성된 복합창으로, 높은 강도와 변형 없는 내구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알루미늄 창호 대비 뛰어난 단열 성능과 자연스러운 나무 질감을 구현해 친환경 고급 주택 시장에서 높은 수요가 예상된다. 또한, 복합창 BT-ILLUX-83-47T SWING & FIX 모델은 KOLAS 공인시험기관의 동하중 및 정하중 재하 시험을 통과하며 뛰어난 방범 성능을 입증했다. 단열 및 기밀성 시험에서도 열관류율 0.849, 기밀성 0.00을 기록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했다.
최근에는 P/S 205 수평 밀착 슬라이딩 시스템 창호도 출시되며 주목받고 있다. 이 제품은 47T 유리 적용 시 열관류율 0.820, 24T 적용 시 1.141의 뛰어난 단열 성능을 자랑한다. [곽효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