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5호 4/25] (주)디비로보틱스_사고 예방과 자동 대응 가능한 AI 창호로봇 개발
-자동개폐 및 화재감지, 재난신고, 자동환기, 원격제어, 음성인식 등
산업용 로봇 전문기업 (주)디비로보틱스(대표이사 이배)가 화재나 가스누출 등 갑작스런 사고로 발생하는 인명피해를 창호를 통해 원천 차단하는 로봇을 개발해 업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회사는 자동개폐 및 화재감지, 재난신고, 자동환기, 원격제어, 음성인식 등 긴급 재난상황에 사고 예방과 자동으로 대응할 수 있는 AI 창호로봇을 개발해 상용화 준비를 마쳤다. 이 AI 창호로봇은 화재나 가스 누출 등 위험 상황에서 강제로 창문이 열리는 기능을 갖췄다. 창호에 설치된 로봇 센서가 실내 이산화가스 농도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주인에게 스마트폰으로 상황을 전달하는 동시에 자동으로 거실 창문을 열어 일산화가스를 외부에 강제 배출해 신선한 공기를 유입해 극단적인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조치를 취한다.
화재 등 사고 발생 시 자동 신고 기능도 갖고 있으며 화재로 전원이 차단된 경우에는 수동으로 문을 열고 닫을 수 있다. 상황에 따라 자동개폐가 가능하도록 설계돼 비 오는 날,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AI 창호로봇이 스스로 날씨를 인지해 창문을 개폐한다.
리모컨 조정은 물론, 음성 입출력과 원격제어 기능을 지원하면서 외부에서 원격으로 문을 열고 닫을 수 있다.
주거용은 물론 노인 및 장애인 시설에 적합
디비로보틱스는 AI 창호로봇이 생활 편리성뿐만 아니라 재난과 안전사고 시 인명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일반 주거용 건물뿐만 아니라 노인복지 시설, 장애인 관련 시설 등에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정부나 지자체에서 먼저 AI 창호로봇을 공공시설에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해 말 경기도의 노인복지 시설에서 AI 창호로봇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여 제품 적용에 대해 미팅을 실시했으며 최근 건설사 및 창호 전문기업으로부터도 제품에 대한 문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비로보틱스는 각 가구별 AI 작동방식은 물론, 건설사들의 홈오토메이션 프로토콜과도 연동해 어디든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제품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현재 제품 테스트를 위한 시제품을 제작 중으로 시제품 제작이 완료되면 상반기 중 건설사 및 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제품 시연회 테스트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디비로보틱스는 지난 1999년 설립되어 지속적인 연구 개발로 미래 환경 융복합 전문 로봇을 개발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최근 원자로 내에서 활동할 수 있는 로봇이나 해저 지반 탐사가 가능한 산업용 로봇 등 극한 환경 전문로봇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산업계 다양한 분야에서 60여건의 개발 특허를 보유, 지난 23년간 ▲세계 최초 다굴절 초소형 옥내급수관 진단 로봇 ▲지식경제부 국책사업인 혈관치료용 마이크로 로봇 ▲해저착저형 지반진단 로봇 ▲지능형 수중벽체면 자유이동 로봇 등을 통해 의료 및 미래 해양산업의경쟁력 확보에 이바지하고 있다. 지난해 AI 창호로봇 개발을 계기로 B2C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미래 주거환경의 변화를 선도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주)디비로보틱스 문의 : (02)521-9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