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6호 12/10] 고구려시스템(주)_유리 난간대, 시스템창호 전용 ‘폴더 방충망’ 공급 박차
재건축, 신축, 기축 아파트 유리 난간대의 조망권과 안전 및 사용성 높여
국내 최초로 유리 난간대, 시스템창호 전용 ‘폴더 방충망(안전망)’을 개발한 고구려시스템(주)(대표이사 정수영)이 건설사, 조합, 공공기관과 100여 곳이 넘는 대리점을 통해 ‘폴더 방충망’ 공급물량을 대폭 늘리고 있다.
서울 반포의 아크로리버와 둔촌 등지의 재건축 아파트가 조망권 확보를 위해 유리 난간대로 교체하면서 고구려시스템이 전용으로 개발한 ‘폴더 방충망’이 눈길을 끌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는 안양 아르테자이, 서초 그랑자이, 분당 지웰푸르지오, 송도 e편한세상, 광교 e편한세상 등의 신축 아파트에도 시공을 끝마쳤다. 또 안양 평촌 트리지아, 북서울 자이 폴라리스, 인천 주안 파크자이 더플래티넘, 광교 4R구역 등에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연이은 생산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리모델링 시장에서도 ‘폴더 방충망’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최근 송파구 올림픽 선수촌 APT에 철제난간을 제거하고 ‘폴더 방충망’ 시공을 끝마쳤다. 또 빌라를 지을 때 난간이 있어야 준공허가가 나는데, 철제난간을 선호하지 않아 ‘폴더 안전망’으로 준공허가를 받은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현재 국내 아파트 건설현장은 1군 건설사를 중심으로 아파트 발코니 부분에 철제난간을 없애는 대신 접합유리로 안전난간을 적용하는 추세가 가속화 되고 있다. 그런데 이렇게 하면 방충망 레일이 없어져 일반 방충망 적용이 어려운 문제점이 있다. 이 부분에 롤 방충망이 적용되기도 하지만 외부에 설치되기 때문에 사용성과 AS 등에 문제가 있다. 하지만 ‘폴더 방충망’은 특수 설계한 안전방충망 자체가 유리 난간대를 감싸는 구조로서 방충망 레일 없이 실내에서 작동이 가능하게 설계돼 건설사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해 고강도 스테인리스 메쉬를 사용해 안전 및 방범성을 높였다. 알루미늄 프레임과 비밀번호 잠금기능이 있는 시건장치도 부착했다. 비밀번호 잠금장치는 아이들이 망을 열어 사고가 나는 것을 예방하고, 외부에서 망을 열고 침입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폴더 방충망’은 방충망 하단에 장착된 베어링으로 구동된다. 유리난간을 사이에 두고 유리난간 높이만큼 ‘U’자 형태로 실내에서 열 수 있고, 닫을 때도 실내에서 작동이 가능하다. 내‧외부가 빈 공간 없이 완전 밀폐되므로 방충망이나 유리 난간대 사이로 벌레나 해충이 들어오지 못한다. 또 스테인리스 재질의 망이 U자로 유리 난간대를 감싸고 있어서 외부로 유리 파편이 떨어지는 사고를 방지한다. 날카로운 물질로도 망이 찢어지지 않아서 청소가 가능하다.
고구려시스템 관계자는 “이 제품은 방충망이지만 안전기능을 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으며, 방충망 청소나 환기가 필요할 땐 실내에서 유리 난간대 높이까지 방충망을 올려서 열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또 “유리 난간대 적용 현장의 문제점인 방충망 레일의 부재와 바깥 부분에 설치되는 롤 방충망이나 슬라이딩(미닫이) 방충망의 관리상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접합유리 보강기능을 탑재했다는 점에서 건설사 및 시공사, 시행사에게 좋은 대안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폴더방충망’은 방충망 레일이 없어 고심하고 있었던 안양 재건축 재개발 아파트 유리 난간대 적용 현장에 시공되면서부터 알려졌다. 다수의 조합원 아파트와 함께 용인 한숲시티 6,800세대에 시공되었으며, 오는 2024년에 준공될 평창 문창지구 2,500세대에도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모 대기업의 커튼월 입면구조에 유리난간대가 채택돼 설계 변경을 해야 했던 것을 일거에 해결해 눈길을 끌었다.
*고구려시스템(주) 문의 : 1588-3805 , http://www.kgrsy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