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2호 12/10] ‘한국판유리산업사 63년’ 발간 출판기념회 11월 29일 서울가든호텔에서 개최

1950년 판유리 시초부터 2020년까지 판유리 산업사 수록

‘한국판유리산업사 63년’ 발간 출판기념회가 지난 11월 29일 서울가든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주)국영지앤엠 창업자인 최인영 추모 사업회가 후원했다.
지난 호에 앞서 보도한 이 책은 1957년 국내 판유리 시초부터 2020년까지 판유리 산업사를 수록했다.
국영지앤엠 최재원 회장을 필두로 5인이 3년간 심혈을 기울여 편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책의 주요 내용은 1950년대 출발 이전의 뿌리부터 한중일 판유리 산업의 출발점을 비교했다. 1960년대 근대사의 시동으로 유리 규격 옛 호칭(변천사), 1970년대 현대사 준비기로 30개 전국 대리점 체재의 출발을 알렸다. 1980년대는 현대화 태동기로 분류해 한국유리 플로트유리 생산과 2차 가공제품이 확대되었다. 1990년대는 성장1기 ‘양적성장’으로 KCC 유리 생산참여와 수입 가공설비의 보급과 팽창, 2000년대 성장 2기 ‘질적성장’으로 창호 세부 3공종 시장규모를 수록했다. 2010년대는 성숙기의 도래로 TREND, SWOT 분석, 분야별 시장의 특성을 소개했고. 2020년대는 한중일 판유리 시장 및 한국, 일본의 가공업체와 대리점 수를 비교했다.
마지막으로 미래의 유리시장과 전략품목을 비롯해 부록으로 국내외 서적 안내 및 국영지앤엠의 61년 발자취도 담았다.
이 책은 창업자 1세대의 활동과 성장 및 도약기를 거쳐 확대, 좌절, 모색기를 지나 앞으로 유리시장의 전망까지 두루 다루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국영지앤엠 최재원 회장은 “1957년부터 2020년까지 63년간의 국내 판유리 산업의 역사를 정리하며 이 책을 참고하여 앞으로 80년, 100년의 판유리 산업사를 이어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