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8호 10/10] (주)글라스원_강화, 접합, 복층유리 종합 가공 및 공사 시스템 구축
하남시에 하치장 오픈, 물류비용 절감 및 음성공장과 시너지 효과 기대 / 전처리 설비 보완, 중국 Lifeng사 양각면기 3호기 증설 / 판유리 사이즈 및 두께 수작업 입력 없이 자동 인식
충북 음성군에 있는 (주)글라스원(대표이사 정요성)이 최근 판유리 2차 가공 전처리 설비 보강에 나섰다. 이 회사는 기존 양각면기 L자 라인에 이어 3호기를 중국 Lifeng(국내 에이전트 신우엠테크)사로부터 설치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Lifeng사 양각면기는 판유리 사이즈 및 두께를 별도의 수작업에 의한 입력 없이 자동 인식 시스템을 통해 연속작업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레이저 포인트 스캐너를 탑재해 판유리 투입 시 두께와 사이즈를 자동 인식하여 양각면기가 자동으로 사이즈에 맞게 벌어지고, 좁혀져 양각면 면취 가공과 L라인으로 설치 시 연속 작업에 의한 대량 면취 가공을 할 수 있다. 이번에 설치한 양각면기의 최대 폭은 2,500mm로 후판유리(12mm) 기준, 분당 6m의 속도를 나타내고 있다.
글라스원은 지난 2011년 설립하여 강화, 접합, 복층유리 종합 가공 및 공사까지 전문화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강화유리는 이탈리아 케라글라스의 더블 챔버 방식으로 각각 2개의 가열로와 냉각 존을 통해 최적의 가열 온도유지와 서냉으로 연속 생산해 판유리의 휨 방지 및 일정한 품질을 기대할 수 있고, 생산성도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 설비를 통해 판유리 최대 2,600×6,200mm, 두께 2.8~19mm까지 투명 및 로이유리 강화가공이 가능하다.
접합유리는 판유리 세척 건조부터 클린룸 내에서의 PVB 필름 작업과 1차 예열 접합 및 2차 오토크레이브 본압 공정으로 이어진다. 특히, 글라스원은 PVB 필름과 레진 접합유리를 병행 생산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복층유리는 2개 라인으로 세척 건조부터 검사, 간봉 부착, 가스 자동 주입 및 프레스 압착, 오토씰링로봇으로 이어지는 아이지스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세척건조는 판유리 두께 자동 조절과 저소음, 고속 건조의 에어나이프 방식이며, 폼스페이서와 알루미늄 간봉을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가스 자동 주입 및 프레스는 판유리 크기와 두께 자동 인식 프로그램에 의한 다양한 압력 분사로 안정적인 주입과 빠른 속도로 타사대비 동일 시간 당 대량생산이 가능하다.
주요 공사실적은 코레일유통 본사 사옥, 문정동 현대지식산업센터, 한국교육개발원 신청사,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고흥군청사, 여의도 복지센터, 음성 대소 이안 아파트, 목동 센트럴 푸르지오, 세종 힐스테이트를 비롯한 다수 현장이 있다.
한편, 글라스원은 경기도 하남시에 하치장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면적 1,000㎡ 규모로 충북 음성 공장에서 판유리 2차 가공제품을 생산해 하남시 하치장과 연계해 유통 단계를 단순화하고, 물류비용 절감 및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글라스원 정요성 대표는 “음성공장의 전처리 설비 보완으로 강화와 접합 및 복층유리 생산성을 확대하고 하남시 하치장을 통해 수도권 영업 강화와 신속 정확한 납기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자료. 글라스원 홈페이지 http://www.glassone.kr 공사 납품실적)
*(주)글라스원 문의 : 043-883-2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