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8호 5/10] 성진글라스텍, 특수 인쇄기법 적용, 원하는 디자인을 판유리에 그대로 인쇄
세라믹, UV인쇄와 동일한 입체감, 투명, 반투명, 불투명 조절도 가능해
경기도 포천시에 있는 성진글라스텍(대표이사 박성배)이 인쇄유리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특수 인쇄기법을 적용해 판유리에 소비자가 원하는 그림이나 사진, 문양 등을 그대로 옮겨 넣을 수 있다. 세라믹과 UV인쇄와 동일한 입체감을 보이는 것은 기본으로 여기에 투명과 반투명, 불투명 등으로 조절 인쇄도 가능하다. 유리 한 장에 한쪽 부분은 투명과 다른 부분 불투명도 가능하다. 따라서 같은 디자인에 서로 다른 느낌의 표현이 가능해 적용하는 부위에 따른 선택의 폭이 넓다는 장점을 내포하고 있다.
이 인쇄유리는 판유리 최대 사이즈 1,200X2,400mm로 중문을 비롯해 가구, 아트월, 파티션, 샤워부스, 주방 등 인테리어 유리에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진글라스텍은 그동안 칼라유리 생산업체로 특히, 조색 전문업체로 알려져 있다. 48종에 달하는 솔리드, 메탈 등 칼라유리 전제품을 공급중이다. 판유리에 도료를 스프레이 방식으로 도포한 후 박스형 건조로에 투입, 150~200℃ 온도에서 건조시켜 생산된다.칼라유리 최대 사이즈는 2,400×3,500mm로 단색에서 펄, 메탈을 비롯한 다양한 색상을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판유리 세척기와 수직각면기, 천공기, 칼라유리 건조로, 특수 인쇄유리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성진글라스텍 박성배 대표이사는 “인테리어 유리시장에서 인쇄유리의 역할이 점차 확대되는데 초점을 맞추고 소비자가 원하는 디자인의 인쇄유리를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설비투자 및 신제품 개발에 나섰다”며 “특수 인쇄기법을 적용해 사진, 칼라, 디자인 패턴 등 인쇄 도수에 상관없이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판유리에 인쇄가 가능한 맞춤형 제품을 공급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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