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4호 8/10] 충북 진천군 (주)일신유리_TPS 단열간봉 자동부착 복층유리 생산라인 증설
자체 서버 구축 및 옵티마 프로그램과 설비 연동시켜 스마트 공장 완성
충북 진천군에 (주)일신유리(대표이사 정철)가 TPS(Thermo Plastic Spacer) 단열간봉 자동부착이 가능한 복층유리 생산라인 2호기를 증설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TPS 단열간봉 자동 애플리케이션 로봇과 전용 프레스는 (주)이강테크에서 공급한 TPI(Thermoplastic Spacer Insulating) 설비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성능의 풀 체인지 모델이다. 또 세척 건조와 제2차 봉합 구간인 오토씰링로봇은 (주)아이지스에서 맡아 복층유리 자동 생산라인으로 연결했다.
TPS의 품질을 결정하는 부착모양과 균일성 및 다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자동 부착 속도 개선을 통해 1㎡ 기준 시간당 80조까지 생산이 가능하며, 알루미늄 간봉과 TPS 단열간봉을 교대로 생산할 수 있다. 또 가스주입 및 프레스도 1㎡의 판유리 기준으로 99.9% 충전하는데 2~3초에 불과하다. TPS 단열간봉을 적용한 복층유리는 결로 발생 율을 줄이고, 우수한 단열성능을 구현할 수 있어 창호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패시브하우스 및 제로 에너지 건축물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자재로 적용이 증가하고 있다.
간봉 부착의 자동화로 인한 2~3명의 최소 인원으로 복층유리 생산라인을 운용할 수 있어 인건비는 절감하면서 생산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TPS는 간봉과 부틸 및 흡습제가 하나의 Material로 개발된 열가소성 수지 계열의 단열간봉이다. 지난 1970년대 독일에서 개발돼 1994년부터 복층유리 생산라인에 적용되었다.
한편, 일신유리는 최근 스마트 공장을 구축했다. 이 회사는 자체 서버를 운영하며, 복층유리 생산부터 출하까지 옵티마 프로그램과 설비를 연동시켜 정확하고 체계적인 관리에 들어갔다.
사무실 메인 컴퓨터에서 수주 등록 및 작업지시를 내리면 공장 랙에 적재된 2차 가공에 필요한 최적화된 판유리만을 로딩기로 자동 이송시켜 사이즈에 맞게 재단과 분류 공정을 거친다. 이후 복층라인에 투입되어 세척건조와 TPS 단열간봉 자동 부착 및 프레스, 오토씰링로봇을 거쳐 복층유리 완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프로그램과 설비가 연동되어 완제품 생산 및 출하까지 모든 생산 공정은 구간별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안정적인 서버 운영과 프로그램 및 자동화 설비를 연결해 원판유리 최적화부터 각 공정별 불량과 하자율 감소를 비롯해 고품질 복층유리의 생산성 확대도 기대된다.
일신유리는 면적 10,000㎡, 건물 2,000㎡ 규모의 자체공정에 TPS 자동 복층유리 생산라인 2대와 미니라인 등 총 3대를 비롯해 자동 재단기 2대의 생산 설비를 갖추고, 단열간봉을 적용한 로이 복층 및 삼중유리 등 고기능성 복층유리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일신유리는 TPS 복층유리 생산에 수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LX하우시스 시판 물량 공급하며, 품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 (주)일신유리 문의 : 043-535-56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