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3호 7/25] 경기도 여주시 삼진산업(주)_건축용 PVB 필름 접합유리 생산 참여
복층유리 생산과 연계해 단열 및 안전유리 전문 업체로 도약에 나서
경기도 여주시에 삼진산업(주)(대표이사 김의환)이 최근 건축용 PVB 필름 접합유리 생산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접합유리 생산은 판유리 세척건조와 클린룸 내에서의 PVB 필름 삽입, 제1차 예열 접합 및 2차 오토크레이브 완접 압착 생산 공정을 거친다. 이 설비를 통해 판유리 최대 사이즈 3,000×6,000mm, 두께 2+2mm부터 80mm까지 접합유리 생산이 가능하다.
클린룸 출입전용 에어샤워부스 설치로 접합유리 생산과정에서 미세먼지를 비롯한 이물질이 침투하지 못하게 철저한 관리와 항온 및 항습 제어 장치를 통해 장마철에도 최적의 온도와 습도유지가 가능하다. 건축용 접합유리에 사용하는 PVB 필름은 0.38, 0.76, 1.52mm 등 현재 사용되고 있는 필름 사용된다.
삼진산업 김의환 대표는 “건축물 내외장용으로 안전성을 강조한 시대 흐름에 따라 접합유리를 접목한 제품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존 복층유리 생산과 인근 강화유리 업체와 협력을 통해 접합유리까지 종합 판유리 2차 가공업체로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삼진산업은 지난 2009년 복층유리 생산업체로 출발했다. 현재 대지 12,000㎡, 건물 1,7000㎡ 규모의 자체공장에 복층유리 생산라인 2기와 미니라인을 비롯해 판유리 자동 재단기, 호이스트 등 판유리 2차 가공에 필요한 부대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접합유리 생산까지 생산영역을 넓혀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 회사는 복층유리를 전문적으로 생산해오며, KCC글라스 이맥스클럽 회원사, (사)한국판유리창호협회로부터 가스주입 단열유리 단체표준 인증도 획득했다.
복층유리는 세척 및 건조, 간봉 어셈블러, 가스 자동 주입과 프레스 압착, 오토씰링로봇으로 이어지는 아이지스 생산라인을 가동 중이다. 이 복층유리 자동 생산라인을 통해 판유리 2,400×3,300mm까지 일반 복층유리를 비롯해 가스주입 로이복층유리, 이형 복층유리, 삼중유리를 생산 공급하고 있다.
*삼진산업(주) 문의 : 031-884-6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