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7호 1/25] 한글라스, 2020년 대리점 사장단 신년회 개최
– 지난 1월 17일 서울시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 판유리 시장 동향 및 전망 발표, 본사와 대리점 상생협력의 장 마련
한글라스(사장 이용성)가 지난 1월 17일 서울시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2020년 대리점 사장단 신년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리점 사장단 신년회는 지난해의 성과와 동향 및 올해를 비롯한 앞으로의 유리 시장을 전망하고, 대리점과의 협력강화를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이 날 행사에는 한글라스 이용성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100여 곳의 전국 대리점 사장단이 참석했다.
이용성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한글라스는 60여 년간 수많은 어려움과 위기를 겪으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룬 가장 큰 이유로 오늘 여기 모인 대리점의 믿음과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올해는 큰 변화를 준비하는 한글라스가 새롭게 시작하는 한해로 보다 열심히 보람 있는 성과를 줄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또 앞으로 경쟁력 있는 고품질의 제품을 제공해 본사와 대리점간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동근 전무는 2020년 판유리 시장 전망을 발표했다. 먼저 지난해 이슈와 향후 경제지표를 살펴보고, 주거 및 상업용 시장 전망을 비롯해 건축용 판유리 시장의 흐름도 진단했다.
판유리 시장은 지난 2017년 158만톤, 2018년 155만톤 규모로 사상 최대 규모로 성장했으나, 2019년 139만톤으로 전년대비 10.3% 하락했다고 밝혔다. 2017~2018년 아파트 시장 호황으로 성장세를 보이다가 지난해 주거용과 인테리어 시장이 전체 판유리 시장의 하락세를 주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판유리 시장은 약보합세를 전망했다. 주거용 아파트 시장의 침체가 장기화되고, 인테리어 시장도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역시 하락세를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상업용 시장은 다양한 유리 사양과 고급화를 통해 전체 시장 규모는 유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대형 프로젝트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관급 시장의 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유리 사양도 고급화되고 있다.
이 전무는 코팅유리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00년대 코팅유리 시장 도입기와 2010~2020년 법규 강화로 성장기를 보냈다며, 앞으로는 성숙기로 아르곤 가스주입과 단열간봉 적용과 함께 복합성능(SHGC)유리 확대, 더블 로이유리 시장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우상실 상무는 강화되는 건축 법규에 따른 관급시장 영업활동 및 신제품도 발표했다. 건축물 에너지 로드맵으로 제로에너지 건축 확산 보급에 따라 2020년 공공건축물 제로에너지 의무와 2025년 3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이어 질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난해 10월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주택건설기준이 강화되어 올해 중하반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중부 2지역의 단열이 중부 1지역 수준인 0.9, 남부 1.2에서 1.0, 제주도 1.6에서 1.5로 강화되었다. 따라서 주거용 로이유리 사용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상업용 창호 법규 강화와 커튼월 고효율 기자재 인증도 신설되어 더 낮은 열관류율 검토와 SHGC(태양열취득률)추가 및 테스트 시료 형태도 변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글라스는 관급시장의 영업활동도 소개했다. 유리 전문 한글라스가 창호 전문 업체와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눈에 띈다. 창호 성능 테스트 시 유리 샘플 지원 및 기술지원과 한글라스 듀오라이트클럽 소개로 공급 연계를 통해 금속제 창호 업체와의 공동 이익을 창출 한 것이다. 생활 SOC 예산 증가로 관급 시장 규모는 계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신축 관공서 건물은 제로에너지 건축 의무화로 고성능의 유리 적용은 증가 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밖에 외부 강사로 이학주 노무사를 초청해 사업주가 알아야 하는 노동관계 법령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
전국 최우수 대리점 (자)한남유리 수상
지역별 최우수 및 우수 대리점, 진보상 시상
고성능 로이유리 적용 본격화..학교 및 관공서에 고급 유리 사양 증가
한글라스는 이날 2부 행사로 신규 대리점 소개와 우수대리점 시상식도 가졌다. 신규 대리점으로는 광주복층유리와 한탑이 소개됐다.
시상식에서 전국 최우수 대리점에 한남유리, 지역 최우수 대리점 국영지앤엠과 삼경안전유리, 우수 대리점에 경원유리공업, 달성유리, 대산이앤지, 대성유리창호, 대청유리공업, 대한유리공업, 동광복층, 동서유리, 동일유리, 라이프안전유리, 베스트글라스, 에이치케이지앤텍, 용진유리판매, 정암지앤더블유, 제3글라스, 제일안전유리, 티엔케이, 한판유리, 합동하이텍그라스가 수상했다. 진보 대리점에는 성우복층유리와 세진, 한성유리가 선정되었다.
전국 최우수 대리점을 수상한 한남유리 김제성 사장은 대리점을 대표해 본사와 대리점 간 상생을 강조하며, 어려운 시기가 다가온 만큼 긴밀한 협력을 다지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글라스는 고성능 로이유리 적용이 본격화된 만큼 부가가치가 높은 코팅유리 제품의 적용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올해 상반기 고투과 더블 로이유리를 시작으로 하반기에 가공성을 높인 신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또 최근 학교 및 관공서 창호에 SKN154II, PLA ONE 등 고급 유리 사양과 스위스페이서 단열간봉 적용이 증가하는 것도 주목해야 한다고 강도했다.
*한글라스 문의 전화 : 02-3706-9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