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3호 6/25] (주)영도유리산업, 스퍼터링 코팅방식의 친환경 거울 생산
특수 코팅에 의한 기능성 거울 및 칼라거울 품목 다변화
KS표시 거울과 칼라유리 생산업체인 (주)영도유리산업(대표이사 최영주)이 친환경 거울 ‘YD mirror’ 브랜드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 회사는 차별화된 거울 생산을 위해 수년간 70억 원을 투자해 고진공 스퍼터링(Sputtering) 코팅라인을 설치했다. 스퍼터링은 진공 챔버에서 플라즈마를 이온화된 아르곤 등의 가스를 가속하여 알루미늄 및 여러 금속 타겟에 충돌시키고, 원자를 분출시켜 유리 기판 상에 막을 만드는 방법으로 금속의 증착 능력이 뛰어난 특징이 있다. 이 코팅 설비는 건축용 소프트 로이유리를 생산하는 기술로 최대 사이즈는 2,438X3,048mm이며, 라인 총 길이 300m, 스퍼터링 코팅 본체 길이만 50m에 달한다. 이 코팅 설비를 통해 발열거울(크롬코팅), 흑경(써스코팅), 브론즈경(실리콘 코팅) 등 각종 칼라거울 및 하프미러 특수 코팅 제품도 생산이 가능하다.
이 회사 최영주 대표는 “이러한 제품은 습기나 화학성분에 매우 강해 아무리 열악한 환경에서도 쉽게 부식이 되지 않고 투명유리 사용으로 가격도 저렴하다”고 밝혔다.
그밖에 원웨이미러, 반사유리, 각종 무늬유리에 거울 코팅과 최고 해상도의 전자칠판용 빔프로젝터용 유리도 다양한 사이즈로 공급되며, PDLC 투과도 가변유리와 YD 칼라유리를 브랜드로 국내에 유통 중인 전 품목의 색상을 공급하고 있다.
한편, 이 회사는 현재 면적 9,393㎡, 건물 3,659㎡규모의 자체공장에서 거울과 칼라유리를 주력 생산 품목으로 하루 4,650㎡의 거울과 2,600㎡의 칼라유리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영도유리산업은 지난 1998년 서울시 양재동에 영도유리를 설립, 판유리 가공 및 시공을 병행하며 출발했다. 2000년 경기도 남양주 화도읍으로 공장을 확장이전하며, 영도유리개발로 상호를 변경하고 칼라유리 대량 생산체재를 구축했다. 04년 한국유리공업에 칼라유리 OEM 공급, 08년 (주)영도유리산업으로 법인전환 및 벤처기업에 승인되었다. 09년 충북 음성으로 공장을 확장이전하며, 칼라유리 생산설비를 증설했다. 2010년 Silvering Line증설과 11년 KS 표시인증 획득, 친환경 은거울 제조에 나서며 차량용 거울 품질 테스트에도 성공했다.
영도유리산업은 앞으로 은거울도 합금을 이용하여 최대 단점인 부식이 되지 않는 거울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혀 행보가 기대된다. http://www.glassjournal.co.kr
* (주)영도유리산업 문의 전화 : 043-882-1001 / http://www.ydcolo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