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0 제148호] 한일유리(주), 최고 성능의 이탈리아 CMS 판유리 자동 재단기 가동
최대 사이즈 3,350×7,200mm, 두께 2~25mm 대형 판유리 정밀 재단
한일유리(주)(대표이사 손일섭)가 최고 성능의 이탈리아 CMS 판유리 자동 재단기를 설치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한일유리에서 설치한 자동 재단기는 분당 160m의 속도로 판유리 최대 사이즈 3,350×7,200mm, 두께 2~25mm까지 ±0.15 오차범위의 정밀 재단이 가능한 최신형 설비이다.
이 자동 재단기는 몸체와 테이블이 일체형 및 고 정밀 랙 기어 방식으로 흔들림이 적어 대형 판유리를 오차 없이 연속재단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CMS만의 기술력으로 재단 칼날 4개를 커팅 헤드부분에 장착하여 툴 교체가 필요 없이 어느 두께의 판유리든 상관없이 실시간 정밀재단이 가능하다. 따라서 작업자의 실수나 다양한 두께의 급 발주 물량도 손쉽게 신속히 처리할 수 있다.
재단기 X축에 서보모터를 2개 장착하여 긴 면적의 고속 주행 시 오차 없이 정확한 재단이 가능하고, Y축에 7개의 공기 압축기를 통해 판유리의 두께에 따라 에어 압력이 자동 조절된다. 또한, Air Floating방식을 적용, 판유리 이송 시 스크래치 발생이 적다는 장점도 있다. 그밖에 더블제로 시스템으로 판유리 전면과 후면의 두 번 커팅을 통한 접합유리 재단과 옵션으로 로이유리 에지 스트리핑이 가능하다.
CNC 자동 면취기 업그레이드, 건축용 판유리 정밀가공업체로 도약
한일유리는 최근 수평 강화유리 전처리 공정의 고품질과 대량생산을 목적으로 수직형 CNC 자동 면취기도 업그레이드를 단행했다.
기존 CNC 운영 프로그램 업그레이드와 씨밍(이도면 면취) 프로그램을 추가해 판유리 대기시간 없이 실시간 가공이 가능해 대량생산이 가능하다.
인입부에 2개의 엔코더를 장착, 판유리 위치와 두께, 사이즈를 자동으로 감지하여 작업자의 별도 입력 없이 두께 6mm기준 분당 15m의 속도로 판유리 면취 가공이 가능하다.
이 CNC 자동 면취기는 판유리 최대사이즈 3,000×5,000mm, 두께 3∼30mm까지 하나의 기계로 초대형 규격의 이형가공 및 따내기 특수 가공을 비롯해 씨밍, 수직 천공, 폴리싱 등 다양한 가공이 가능해 활용 폭을 넓혔다.
한일유리 관계자는 “최고 성능의 판유리 자동 재단기와 CNC 자동 면취기 업그레이드를 통해 대형 판유리 정밀가공과 고품질, 신속 정확한 납기에 중점을 두겠다”고 전했다.
전화 : (031)744-9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