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4호 2/10] 중국 랜드글라스 Alex Zhang 이사, George Kang 부장
“중국 No1 수평 강화로의 자존심은 품질에 양보할 수 없다”
지난 1월 22일 중국의 수평 강화로 전문 제작회사인 랜드글라스의 영업 및 마케팅 담당 Alex Zhang 이사와 George Kang 영업부장이 우리나라를 방문했다.
랜드글라스는 수평 강화로 기계분야에 있어 중국 내 최대 규모로 매년 공급실적이 증가하고 있다.
본지는 Alex Zhang과 George Kang을 만나, 랜드글라스의 기계적 특징 및 장점을 비롯해 공급실적과 앞으로의 계획도 들어보았다.
Q. 랜드글라스는 어떤 회사인가?
Alex Zhang : 랜드글라스는 지난 1999년 설립되어 중국 낙양에 본사를 두고 있다.
현재 550여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중국 내 30%의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중국의 수평 강화로 제조사는 100곳에 달하며, 이중 수평강화로 전문 엔지니어를 통해 경쟁하는 회사는 20개사 정도다. 지난해 중국의 한 전문 언론이 산업별 만족도를 조사했는데 수평 강화설비 분야에서 중국 10대 브랜드 중 랜드글라스가 1위에 선정되었다. 여론 조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직접 뽑았다는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랜드글라스는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두각을 나타내며 연간 120여 대의 수평 강화로를 수출하고 있다.
특히, 미국 Old Castle와 Viracon, 독일 Scholl Glass, 중국 Jinjing Glass, Yaohua Pilkington, Xinyi Glass, 한국의 국영G&M 등 각 나라에서 규모가 큰 회사가 선택하고 있다.
한편, 한국과는 YKC와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하여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Q. 랜드글라스 수평 강화로의 기계적 특장점 및 타사와 차별화?
Alex Zhang : 랜드글라스는 “절대로 품질에 양보할 수 없다”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만드는 수평 강화로는 항상 고품질의 부품을 사용하고 분야별 전문가를 통해 제작된다. PLC와 인버터, 세라믹 롤러, 전기를 비롯한 핵심부품은 독일 및 유럽산 제품만을 고집한다. 수평 강화로를 선택할 때 꼭 그 회사의 부품 리스트를 꼼꼼히 확인해보길 바란다. 최종 가격도 중요하지만 주요 부품은 어떤 제품을 사용하는지 점검해야 한다. 고사양의 부품을 사용한 기계는 결국 그 회사의 최종 제품의 수준을 결정할 수 있다.
랜드글라스는 기계 계약 전에 부품 리스트를 확인시키고 있다. 또한, 수많은 연구 개발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가지고 있으며 현재 500개 이상의 관련 특허와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
Q. 수평 강화로 신제품 및 가장 중점을 두는 방향?
George Kang : 세계적인 추세인 단열성능을 강조한 더블, 트리플 로이유리를 얼마나 효율성 있게 안정정적으로 강화 가공 시킬 수 있느냐다. 앞으로는 이 로이유리를 연속해서 강화하고, 시간이 지나도 기계적으로 변하지 않는 검증된 내구성을 필요로 한다.
랜드글라스의 수평 강화로는 히팅 시스템이 밖으로 노출되지 않아 안정적으로 로이유리를 연속 강화 가공할 수 있다. 최근에는 새로운 방식의 싸이클론 시스템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강화로의 외형을 기존 사각에서 돔 형태로 바꿔 에너지를 절감시키고 생산성은 높였다. 타사 대비 공급 가격은 다소 높으나 강화로 내부의 공간 면적이 20%이상 감소되어 열손실이 적고, 속도가 빨라져 생산량을 높을 수 있으며 에너지 절감효과도 기대된다. 또 일정한 압력과 정밀 분사로 바람 자국이 없고, 우수한 평활도를 자랑한다. 싸이클론 시스템의 수평 강화로 신제품은 한국에 2대가 공급 예정으로 한국 에이전트인 YKC를 통해 보다 신속하게 기계적 특성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Q. 2019년 목표와 계획?
Alex Zhang : 수평 및 곡면 강화설비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한 기계적 업그레이드에 노력할 것이다. 그리고 새로운 분야에 대한 도전도 계획 중이다. 판유리 가공 관련 전 공정의 자동화 라인으로 현재 소프트웨어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올해 5월 북경 유리 전시회 랜드글라스 부스를 방문하면 우리의 미래를 살펴 볼 수 있을 것이다.
Q. 한국 관련 업계에 전하고 싶은 말?
Alex Zhang : 한국은 중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항상 친숙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건축 및 인테리어에 유리 사용 비율이 높은 나라로 알려졌다. 최근 더블 로이유리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얘기도 들었다.
랜드글라스가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 자신한다. 앞으로 한국에서 랜드글라스의 수평 강화로를 많이 볼 수 있길 기대한다.
* YKC 문의 전화 : 02-3461-8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