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글라스’_특허권과 제조방법 및 전용 설비(곡면 겸용 2단 강화로)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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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유리공업(대표 전재석)이 보유한 장식용 유리제품 ‘티파니글라스’ 특허권과 제조방법 및 전용 설비 등 모두를 매각한다고 밝혔다.
티파니글라스는 판유리 한쪽 유리 표면에 크리스탈 아이스 가루를 다양한 디자인과 접목하여 판유리에 융착시켜 강화 가공한 제품이다.
티파니글라스는 대형 및 중소형 건설사를 통해 전국 아파트를 비롯해 상업용 공간에 공급되어 많은 인기를 얻었다. 특히, 인천공항 제1터미널 워커웨이에 논슬립 유리로 티파니글라스가 적용돼 안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공간 연출 및 상징성도 갖췄다는 평가다.
티파니글라스는 다양한 디자인을 수요자의 주문대로 생산이 가능하며, 강화 가공된 유리로 파손 위험도 적은 것이 특징이다.
적용분야는 내부 패턴유리와 내실창유리, 샤워부스, 논슬립 유리, 가전용 유리 등에 공급되었으며, 강화도어에 적용하면 새로운 시장도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 회사 전재석 대표는 “티파니글라스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완성한 장식용 유리로 강화 가공을 통해 안전성과 고급화를 모두 만족한 제품”이라며 “고객 주문 생산과 다양한 디자인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유리제품으로 손색이 없다”고 전했다.
티파니글라스 전용설비는 곡면 겸용 2단 수평 강화로와 스크린 설비 등이다. 이 설비를 통해 티파니글라스 제조를 비롯해 최대 사이즈 1,500X,2400mm까지 일반 강화유리와 곡면 강화유리도 생산할 수 있다.
티파니글라스는 지난 1994년 제조방법에 대해 첫 특허를 획득하고 이후 국내 및 국제 특허 및 실용신안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승연 기자]
*문의 : 010-2517-80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