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앙안전유리_알미늄 방화창, 방화유리 본격 공급
-알미늄 방화단판 및 방화복층유리창, 방화유리문, 픽스창 등
(주)중앙안전유리(대표 김정곤)가 비차열 단판 및 복층 방화유리창(문) 테스트에 합격하고 본격 공급에 나섰다. 이 회사는 두께 6mm 단판 방화유리창 30분과 25mm 방화복층유리창 20분(커튼월, PJ), 6mm, 8mm 픽스 60분에 코라스 인증 시험성적서(KSF 2845) 보유했다. 또 8mm 방화유리문 70분 품질시험성능에도 통과했다.
중앙안전유리는 방화유리 생산을 목적으로 특수 전용 수평 강화로를 중국 랜드글라스(LandGlass)로부터 설치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수평 강화로에 방화유리 생산이 가능한 별도 구간을 추가한 설비로 강화로 내의 온도를 850도 이상 올리고, 315KW 블로어 1번과 2번 구간에서 각각 12,000파스칼, 3번 구간 9,000파스칼의 풍압으로 강화 처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강화로는 통상 조건보다 고압의 압축 공기를 판유리에 집중 분사하고, 급냉시키는 방식으로 방화성능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중국 방화유리 위원회로부터 성능을 인정받아 현재 중국 내에서도 다수업체가 사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안전유리가 설치한 수평 강화로의 최대 사이즈는 2,400×8,000mm이며, 히팅 시스템이 밖으로 노출되지 않아 안정적으로 더블 및 트리플 로이유리를 강화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이 강화로는 외형을 돔 형태로 바꿔 에너지를 절감시키면서 생산성은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화로 내부의 공간면적을 20%이상 감소시켜 열손실이 적고, 속도가 빨라져 생산량을 높이면서 에너지 절감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또 일정한 압력과 정밀 분사로 바람 자국이 없고, 우수한 평활도를 나타내는 것도 장점이다.
중앙안전유리 송자중 상무는 “비차열 방화유리 생산을 목적으로 전용 강화로를 설치해 고품질의 정품 제품만을 공급할 것”이라며 “공인 시험연구원에 방화 성능 테스트를 차례로 의뢰해 인정 품목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회사는 적절한 시기와 시장 상황에 맞는 공장 확대와 설비투자 및 지점 설립을 단행하며, 지속적인 고 성장세를 이루었다. 지난 2002년 강화유리 제조업체로 출발하여 2007년 접합유리 생산에 나섰다. 2010년 힛속 테스트 오븐을 설치했고, 2014년 복층유리 생산에도 참여했다. 2015년 광명지점 오픈, 2016년 조달청 경쟁 입찰 참가자격 등록 및 금속구조물 창호공사업 면허를 취득했다. 2018년 강화유리 대량생산을 목적으로 더블 챔버 방식의 수평 강화로를 증설했고, 2019년 PVB필름 접합유리 오토크레이브 증설과 2020년 전주 지점 설립 및 전남 곡성에 강화, 복층, 접합유리 제조공장을 설립했다. 이 곡성 공장은 2022년 매각하고 음성 금왕에 다시 대규모 공장을 인수하면서 지속적인 투자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음성군에 1공장(음성)과 2공장(금왕)을 운영 중이며, 수평 강화로 7대와 방화유리 전용 강화로 1대, 복층유리 생산라인 3대, PVB 필름 접합유리 설비 4대를 비롯해 힛속 테스트 2대 등 국내 최다 설비도 보유하고 있다. [기자. 최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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