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1호 5/25] (주)정암안전유리_고품질 방화유리 생산위해 Glaston 수평 강화로 설치

-유럽, 미국, 일본 등에서 검증된 설비에 의한 생산시스템 및 기술력 더해 차별화된 비차열 및 차열 방화유리 생산

부산광역시 (주)정암안전유리(대표 손향인)가 최근 고품질의 방화유리 생산을 목적으로 대대적인 설비 투자에 나섰다. 이 회사는 20여 억원을 들여 핀란드 Glaston사로부터 방화유리 생산이 가능한 수평 강화로와 600Kw 대용량 에어 컴프레서(air compressor, 110㎥ 에어탱크 포함)를 설치했다.
먼저 에어 컴프레서는 리시버 탱크에 압축된 공기를 저장하여 토출시켜 냉각 보조 및 정화 장치로 보내 압축 공기 상에 존재하는 수분을 잡는 에어 드라이어를 거쳐 가열된 유리를 급냉시키는데 사용된다.
대량의 압축된 공기를 순간적으로 집중 분사시키는 것이 핵심으로 4계절 내내 날씨와 외부의 영향을 받지 않고 일정한 온도와 압력을 유지해 상시 고품질의 방화유리 생산이 가능하다. Glaston의 강화 설비에는 인입부에 로딩된 각각의 사이즈 및 유리의 배열 상태를 자동으로 인식할 수 있는 시스템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어, 강화로 운용에 대한 경험이 없더라도 손쉽게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또한 한 번의 로딩에 다양한 사이즈와 모양의 유리를 동시에 생산할 수 있어서 생산 효율을 최대화 시켜서 에너지 절감에도 큰 도움을 준다.
건축용 강화설비 임에도 강화된 유리의 영상 및 휨을 최소화하기 위해 산업용(가전, 디스플레이용 유리) 강화 설비와 마찬가지로 세라믹 롤러의 지름을 최소화 하였으며, 간격 또한 촘촘하게 틈새를 차단하여 강화된 유리가 최상의 평활도와 영상을 가질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또한, 가열로 안에서는 위 시스템에 의해 자동으로 로딩된 유리들의 위치와 오실레이션의 움직임을 감지하여 열을 많이 받아야 하는 판유리의 가운데 부분과 적절하게 가열해야 하는 에지면 그리고 유리가 없는 부분을 스스로 구분하여 컨벡션을 작동시키는 방식으로 열 손실을 최소화 시켰으며, 특히 로이유리를 강화했을 때 우수한 평활도와 영상을 확보할 수 있다. 그밖에 가열로 안의 디지털 열스캐너 장치를 통해 판유리가 받은 열의 분포를 사전에 정확하게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각각의 유리의 품질을 예측할 수 있어 휨을 비롯한 불량품을 미연에 방지하고, 강화유리의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다. 이런 기능을 통해 오퍼레이터에 의존하지 않고, 기계적 고장으로 인한 손실도 적어 생산에만 집중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 강화로를 통해 방화유리를 비롯해 최대 사이즈 2,400X4,800mm, 두께 2.7~19mm까지 완전 강화와 배강도유리 생산이 가능하며, 싱글과 더블 및 트리플 로이유리 강화에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정암안전유리는 방화유리 생산과 관련된 검증된 설비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품질이 우수한 독일 쇼트사의 붕규산 유리(Borosilicate Glass)를 적용하여 두께 5mm , 6mm , 8mm 방화유리 성능기준으로 230Mpa 이상 및 파쇄수 평균 60개 이상으로 만족할 만한 검증을 갖춤으로 인해 앞으로 다양한 제품 판매도 준비 하고 있다. 또 차열 방화유리는 커튼월 30분 복층구조로 39mm, 60분 22mm, 90분 32mm 내화구조 인증서를 획득했다. 올해 120분 45mm 인정서 및 차열 방화유리와
관련된 인증서도 취득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아시아 최고 수준의 방화유리 전문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서 개발 및 여러 가지 아이템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암안전유리는 밀양시 (주)정암지앤더블유와 함께 강화유리, 배강도유리, 복층유리, 삼중유리, 일반 접합 및 차음접합유리, SGP 접합유리, 힛속테스트, DPG, MPG시스템, 로이(싱글/더블/트리플)유리 가공, 방탄유리, 발열유리, 비차열 및 차열 방화유리를 생산 공급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고의 판유리 제2차 가공설비와 생산시스템을 통해 LX글라스 듀오라이트 클럽 및 세큐라이트 파트너 통합 2년 연속(2022년과 2023년) 최우수상도 수상했다.

* (주)정암안전유리 문의 : 051-831-6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