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0호 5/10] (주)중앙안전유리_비차열 단판 및 복층방화유리창, 방화유리문 시험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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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께 6mm 단판 방화유리창, 25mm 방화복층유리창, 8mm 방화유리문 등
-붕규산 유리(Borosilicate Glass) 적용해 열 강화만으로 방화 성능 확보

(주)중앙안전유리(대표이사 김정곤)가 비차열 단판 및 복층 방화유리창(문) 테스트에 잇따라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두께 6mm, 사이즈 1,112X2,036mm 단판 방화유리창 30분과 25mm 방화복층유리창 20분(커튼월, PJ), 8mm 사이즈 1,100×2,900mm 방화유리문 70분 시험성능에 통과했다.
중앙안전유리는 충북 음성군에 있는 한국방재기술시험원에서 프레임과 유리 일체형으로 방화유리창(문) 성능 시험을 진행했다. 특히, 화학 물질 사용 없이 붕규산 유리(Borosilicate Glass)를 적용해 열 강화만으로 성능을 확보했다. 붕규산 유리는 밀도가 적어 비중이 10% 정도 가볍고, 표면이 깨끗하며 투명해 투과율이 높은 제품이다. 용융점이 높고, 열팽창 계수가 낮아 우수한 방화 성능을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안전유리는 방화유리 생산을 목적으로 특수 전용 수평 강화로를 중국 랜드글라스(LandGlass)로부터 설치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수평 강화로에 방화유리 생산이 가능한 별도 구간을 추가한 설비로 강화로 내의 온도를 850도 이상 올리고, 315KW 블로어 1번과 2번 구간에서 각각 12,000파스칼, 3번 구간 9,000파스칼의 풍압으로 강화 처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강화로는 통상 조건보다 고압의 압축 공기를 판유리에 집중 분사하고, 급냉시키는 방식으로 방화성능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중국 방화유리 위원회로부터 성능을 인정받아 현재 중국 내에서도 다수업체가 사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안전유리가 설치한 수평 강화로의 최대 사이즈는 2,400×8,000mm이며, 히팅 시스템이 밖으로 노출되지 않아 안정적으로 더블 및 트리플 로이유리를 강화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이 강화로는 외형을 돔 형태로 바꿔 에너지를 절감시키면서 생산성은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화로 내부의 공간면적을 20%이상 감소시켜 열손실이 적고, 속도가 빨라져 생산량을 높이면서 에너지 절감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또 일정한 압력과 정밀 분사로 바람 자국이 없고, 우수한 평활도를 나타내는 것도 장점이다.
중앙안전유리 송자중 상무는 “비차열 방화유리 생산을 목적으로 전용 강화로를 설치해 고품질의 정품 제품만을 공급할 것”이라며 “공인 시험연구원에 방화 성능 테스트를 차례로 의뢰해 인정 품목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중앙안전유리 문의 : 043-881-0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