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2호 8/10] 경남 사천시 에이원제경 ‘판유리 자동 재단기, 복층유리 생산라인 설치’
-복층유리와 다품종 유리 재단 및 연동도어, 폴딩도어, 자동문 공급
경남 사천시에 위치한 에이원제경(대표 이상용)이 공장을 신축하고, 탑엔지니어링으로부터 판유리 적재 랙 시스템과 자동 재단기 및 복층유리 생산라인을 신규 설치했다고 밝혔다.
적재 랙 시스템은 총 38개로 다품종 판유리의 효율적인 보관 및 재단, 복층유리로 이어지는 가공 작업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했다. 판유리 자동 재단기는 최대 사이즈 2,500X3,600mm로 디지털 작동 제어판의 작업지시 입력을 통해 이형 및 직선 등 다양한 형태의 재단이 가능하며 기존 수작업 대비 2배 이상의 생산성과 하자 및 불량률 감소가 기대된다.
복층유리 생산라인은 판유리 세척건조부터 검사, 간봉 부착, 가스 자동 주입 및 프레스를 거쳐 제2차 자동 봉합이 가능한 오토씰링로봇으로 구성되었다. 세척된 판유리는 컨베이어 이송롤러를 따라 전진과 후진이 가능한 유리판에 위치해 간봉조립 작업을 하고, 두 번째 판유리는 통과하여 프레스 구간에서, 세 번째 판유리는 세척구간에서 각각 대기하면서 실시간 복층유리의 연속작업이 가능하다. 간봉조립 구간 바로 앞에서 작업자가 육안으로 세척된 판유리의 오염여부나 스크래치 등을 확인할 수 있어 복층제조 전에 불량률을 최소화시킬 수 있으며, 생산성도 높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 국내 실정에 맞게 전기 계통 관련 부품은 브랜드 제품사용과 국내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부품을 적용해 사후관리도 용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토씰링로봇은 실리콘과 치오콜 겸용 2Pump이며, 터치스크린으로 간편한 조작 및 U벨트 사용으로 청소도 간단하다.
에이원제경 이상용 대표는 “기존 수작업에 의존하던 판유리 재단과 복층유리 제조를 자동화 설비로 대체해 불량률 감소와 고품질 및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며 “인근 창호 회사를 필두로 가스 주입 복층유리의 대량 및 다품종 소량 급 발주 물량도 신속하게 공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 회사는 대지 1,650㎡ 규모의 자체 공장에서 아르곤 가스를 주입한 복층 및 삼중유리와 다품종의 유리 재단 판매를 비롯해 3연동도어, 폴딩도어, 자동문 등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에이원제경 문의 : 010-9431-3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