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5호 11/25] 대명유리공업(주)_중국 진글라스 최신형 수평 강화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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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대 사이즈 2,400X6,000mm, 소프트 로이유리 강화가공에 중점
– 판유리 적재 랙 자동 이송부터 재단라인 및 시밍기 신규 설치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대명유리공업(주)(대표이사 왕영균)이 중국 진글라스사의 최신형 수평 강화로를 설치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최대 사이즈는 2,400X6,000mm, 두께 4~19mm까지 완전 강화와 배강도유리 생산이 가능하며, 싱글과 더블 및 트리플 로이유리 강화가공에도 최적화된 설비로 알려졌다. 이 수평 강화로의 가열로는 내부 열 순환방식을 적용했고, SCR 전기 자동제어 시스템을 통해 강제 대류에 의한 정밀한 열 분사가 특징이다. 또 히터 열선은 니켈크롬을 적용하여 부식방지 및 열효율 감소에 따른 전기 절감효과도 볼 수 있다.
대명유리공업은 강화유리의 품질 향상과 대량생산을 목적으로 전처리 가공설비도 신규 설치했다. 먼저 내일엔지니어링의 판유리 적재 랙 자동 이송부터 재단라인을 통해 안전 및 생산성을 높였다. 총 43개의 적재 랙에 원하는 규격 및 다품종의 판유리를 미리 적재하여 재단에 필요한 판유리만을 프로그램 신호에 따라 자동 이송시키고, 자동 재단 및 분리 시에 다음 재단 가공에 필요한 랙을 다시 이송시켜 기계적인 실시간 연속 작업이 가능하다. 랙에 적재된 원판 재고 정보와 현재 작업 현황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이 회사는 강화 전처리용 가공설비인 시밍(이도면취)기도 교체했다. (주)아이지스에서 제작한 4헤드 방식의 수평 시밍기로 행거 형 다이아몬드 휠 방식을 적용해 판유리 이도면의 안정적이고, 빠른 가공속도가 장점이다. 또 얇은 판유리 가공에 완벽한 성능을 발휘하며, 각 변에 개별 휠 헤드 장치 구성으로 정밀성도 높였다.
특히, 소프트 로이유리 가공 시 스크래치 발생을 차단 한 것도 특징이다. 디지털 서보모터를 적용하여 각 부분 조정을 수치화하여 누구나 쉽게 조작하고, 고장발생 부위를 자가 진단할 수 있다. 분당 30m로 판유리 이도면을 가공하며 1mX1m의 판유리를 12초 이내에 가공하여 분당 5장, 시간당 300장의 생산성을 기대할 수 있다.
대명유리공업 왕영균 대표는 “강화유리 품질 향상 및 생산성 확대를 목적으로 전처리 가공설비부터 수평 강화로까지 최신형으로 교체했다”며 “로이유리 강화 임가공과 소량 및 대량 발주물량도 신속하게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회사는 면적 5,000㎡ 규모의 공장에 수평 강화로를 비롯해 적재 랙 자동 이송과 로딩 및 자동 재단기, 천공기, 양각면기, 시밍기, 세척기 등 판유리 2차 가공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대명유리공업(주) 문의 : 031-957-8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