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자차운전연수를
받고 온 후기를 남겨드리려고 해요.
업체가 너무 많아서 고르기 힘들었는데
어떤 부분들을 중점적으로 봐야
좋은 자차운전연수 업체를 고를 수 있는지
꿀팁들을 알려드릴게요~
잘 참고하시고 저처럼 성공적인
자차운전연수를 받아보세요!

사실 전 운전을 다시 시작할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요.
한 10년 전 처음 운전 면허를 따고 나서
호기롭게 엄마 차를 끌고 밖에 나갔다가
사고를 낸 적이 있었거든요.
그때부터 운전 트라우마가 생겨서
이제까지 운전을 시작할 생각도 못했어요.

하지만 직장을 다니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운전을 해야하는 순간들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이제는 운전을 시작해봐야겠다 싶어
자차운전연수를 받게 되었답니다.

운전연수 업체를 알아보면서
가장 중점적으로 본 부분은
첫째, 강사
둘째, 가격
셋째, 후기 였어요.
요즘은 저처럼 블로그에 후기를 남겨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괜찮은 업체들 몇 군데를
빠르게 추릴 수 있었어요.

그리고 업체마다 홈페이지나 카카오톡 문의를 통해
가격을 알아봤습니다.
가격은 대체로 비슷했는데요.
저는 평균적인 가격대의 업체를 선택했는데
자차 연수는 29만원,
업체 차량 연수는 34만원이었어요.
자차 연수일 경우에는 여기에 나이가
만 26세 미만에 해당하면 보험이 3만원
추가되는 조건이었습니다.

그리고 연수에서 가장 중요한 건
아무래도 강사님인 것 같아요.
단기간에 배우는 것이기 때문에 얼마나
성의있고 꼼꼼히 가르쳐주시느냐에 따라서
만족도가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저는 다행히 정말 좋은 강사님과
자차운전연수를 받게 되어서
너무 만족스러웠는데요.

경험이 많으신 강사님이라 그런지
제가 어떻게 운전을 해도 침착하게
가르쳐 주셔서 저도 차분하게 운전을
배울수가 있었어요.
중간 중간 칭찬도 많이 해주신 덕분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연수는 10시간 동안 진행이 되었는데요.
처음에는 짧은 시간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시간동안 정말 운전에 필요한
모든 것을 배울 수 있었어요.

첫째 날에는 기본조작법부터 시작해서
직진 운전 연습, 주행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해보는 연습을 먼저 했습니다.
그리고 도로로 나가 좌/우회전 차로를
들어가는 연습, 유턴하는 연습 등을
위주로 반복했어요.

그리고 둘째날부터 실전 연습으로
시내 주행을 나갔습니다.
차들이 많다 보니 돌발 상황들이
그때그때 생기는데 그런 상황들이
생길 때마다 어떻게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는지 꿀팁들을 알려주셨어요.

그리고 3일차에는 후면 주차와 평행 주차를
위주로 교육받았습니다.
먼저 반복 교육을 하면서 혼자서도 주차를
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만든 후
근처에 있는 마트로 가서 혼자 주차 연습을
해보면서 실전 연습을 했어요.

이렇게 연습을 한 끝에
주행도 주차도 혼자서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차를 살 일만 남았네요 ㅎㅎ
관심 있으신 분들은 자차운전연수
받아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