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2호 8/10] (주)금성다이아몬드 “상호 및 브랜드 K-STAR 무단도용에 강력대응”
모 업체 유리흡착기 제품에 상호 도용해 적발, 전량 폐기처분
(주)금성다이아몬드(KUM SUNG DIAMOND 대표이사 강재호)는 국내 유리 관련 공구 분야에 있어 독보적인 위치를 점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1968년 설립해 당시 수입에만 의존하던 유리 관련 공구 제품을 국산화로 개발, 대체하면서 국내 유리산업 기반 구축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왔다.
현재까지 같은 상호로 성업 중이며, 브랜드인 K-STAR는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 설립 50년이라는 시간 동안 유리를 비롯한 공구산업 전반에 걸쳐 이 분야를 대표하는 업체로 알려지며, 금성다이아몬드의 상호와 브랜드를 무단 도용하는 사례도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다.
최근 모회사의 유리 흡착기 제품에 금성다이아몬드 상호를 무단 도용해 판매하는 사례가 적발되는 등 앞으로 강력한 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금성다이아몬드 관계자는 “당사 상표 및 상호를 도용하여 영업이익을 도모하는 부도덕적인 회사들이 있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다”며 “잘 알려진 상호를 도용해 시장 질서를 무너뜨리고 품질이 떨어지는 타사 제품을 자사 제품으로 오인해 고객의 신뢰도 잃을 수 있어 앞으로 적발 시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금성다이아몬드는 상호를 무단 도용한 회사에 부정경쟁 방지법 위반사실을 고지하고, 위반행위 중지요청과 사과 및 재발방지 대책도 요구했다. 위반제품의 입수 및 판매 경위를 비롯해 시장유통 판매현황, 현재 보유재고, 이미 유통한 제품의 재고현황과 처리방법, 재발방지 대책 등을 밝혀 시장 혼란을 막기 위해서다.
상호를 무단 도용한 위반업체는 공식적인 사과와 함께 현재 부산과 서울에 있는 재고분은 망치를 이용해 제품을 파기시킨 후 락카를 칠해 모두 폐기처분하였다고 밝혔다. 또 해당 제품 판매의 불법 행위를 인정하며, 인터넷을 비롯한 모든 판매를 중단하고, 유통된 제품의 반품 처리 및 회수 제품에 대해 모두 폐기처분할 것을 약속했다. 이 회사는 중국에서 이 제품을 들여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앞으로 재발방지를 위해 이와 같은 일을 반복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부정경쟁행위는 국내에 널리 인식된 타인의 성명, 상호, 상표, 상품의 용기, 포장, 그 밖의 타인의 상품임을 표시한 표지와 동일하거나 유사한 것을 사용한 상품을 판매, 반포 또는 수입, 수출하여 혼동하게 하는 행위를 말한다.
부정경쟁행위 적발 시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우리는 현재 치열한 경쟁 사회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기업 간 품질 향상을 목적으로 선의의 경쟁은 필요하다. 그러나 오랜 기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신제품을 개발하고, 국내외 시장에 수많은 홍보와 영업을 해오며 쌓아온 업력과 상표를 무단으로 도용하는 일은 없어져야 할 것이다. 학창시절 시험을 준비하며 누구는 매일 밤새워 공부하는데, 어떤 이는 힘들게 공부한 사람의 답안을 부정적으로 몰래보는 행위와 무엇이 다른가 생각해 볼 때다.
한편, 금성다이아몬드는 유리칼과 판유리 가공용 휠 등 공구류를 비롯해 CNC 자동 재단기, 세척건조기, 판유리 이송용 대형 흡착기, 맥시리프트, 자동차 및 반도체, 건축, LCD, FPD와 같은 첨단산업에 필요한 핵심 공구와 장비도 공급하고 있다. http://www.glassjournal.co.kr
*(주)금성다이아몬드 문의 전화 : 032-812-9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