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6호 12/10] KCC 동반성장위원회와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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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력사 경쟁력 강화 지원을 통한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 해소
– 3년간 총 157억여 원 규모로 상생협력 프로그램 운영

KCC가 협력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하고, 지난 11월 24일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KCC는 이날, 협력사를 대표한 (주)금강시스템하우징 및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비대면 방식으로 체결했다. 각 측은 협력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하는데 힘쓰기로 합의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KCC는 협력사에 ▲납품단가 조정협의 제도 및 원·부자재 가격 변동에 따른 단가 반영을 통한 ‘제값 쳐주기’ ▲대금을 법정기일 이전, 가급적 이른 시일에 지급하는 ‘제때 주기’ ▲현금 또는 상생결제시스템을 활용해 지급하는 ‘상생결제로 주기’ 등의 3가지 원칙을 준수할 계획이다.
또한 제조업 특성에 부합하는 양극화 해소 상생협력 모델을 도입하고 향후 3년간 협력 중소기업 및 임직원에게 157억여 원 규모로 ▲임금 및 복리후생 지원 ▲임금지불능력 제고 지원 ▲경영안정금융 지원 등 다양한 상생협력 모델을 운영할 예정이다.
협력 중소기업은 협력사간 거래에서도 대금 지급에 대한 원칙을 준수하고 ▲R&D, 생산성 향상 등 혁신 노력 강화 ▲제품 및 서비스 품질 개선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 및 신규고용 확대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KCC와 협력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활동 확대를 위해 기술 및 구매 상담의 장을 마련하는데 적극 지원하며, 동반성장 정책을 적극 전파하고 KCC와 협력 중소기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홍보하기로 했다.
KCC 관계자는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로서 대·중소기업간 양극화 해소에 기여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발굴해 협력사들이 어려운 경제 상황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등 동반성장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KCC 한국ESG기준원 ESG 평가 종합 A등급 획득
– 업(業) 연계형 사회공헌 활동 및 협력사 동반성장 활동 등 인정 받아
– 환경경영 체계 고도화 전담조직 운영, 주주친화적 경영 등 좋은 평가
– “지속가능한 미래 개척 위해 ESG 경영 적극 추진할 계획”

KCC(대표 정몽진)가 한국ESG기준원(KCGS)의 2022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종합 A등급(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11월 28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국내 주요 ESG 평가기관 중 하나로, 매년 국내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 부문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해 ESG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KCC는 사회와 지배구조 부문에서 A등급을 받고, 환경 부문은 B+등급을 획득함으로써 종합 A등급의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환경 부문에서는 친환경 기술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환경경영 체계 고도화를 위한 전담조직 운영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KCC는 환경경영 방침을 수립해 환경위험 식별과 평가를 위한 내부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환경정보를 투명하게 관리 및 공개하고 있다.
사회 부문에서는 업(業) 연계형 사회공헌 활동과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활동을 인정받았다. 또한 인재육성과 고용에 대한 정책 및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며,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인적자원 관리에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안전보건 정책 수립, 인권경영 방침 수립,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회책임 경영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이사회와 산하 지속가능경영위원회 등 투명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 구조를 확립하고, 주주의 권익보호를 위해 주주총회 집중일 이외의 날짜를 선정해 주주총회 개최, 전자투표 도입 등 주주친화 경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주주총회 의결권 현황 및 배당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KCC는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실무협의체를 구성, 운영하고 있으며 지속가능경영위원회에서 체계적 ESG 경영활동을 추진, 정립하고 있다.
KCC 관계자는 “ESG 역량을 결집해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ESG 경영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온 결과 이번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주주 및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